[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부평구에 사는 90대 A씨 등 3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A씨 등 7명은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평구 산곡동 한 요양원 종사자와 입소자다.
A씨 등은 요양원 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었다.
인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인천 부평구] 2020.12.08 hjk01@newspim.com |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과 연수구 유흥주점 관련 추가 확진자도 1명씩 나왔다. 임용고시 학원 관련 확진자는 52명, 유흥주점은 41명이 됐다.
나머지 확진자 중 1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 주민 B씨 등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집과 주변시설을 소독하고 이동경로와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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