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전년 1620억원보다 102억원(6.3%)이 늘어난 172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예산에 반영된 총 153건의 주요 사업중 신규사업은 46건 251억원이고 계속사업은 107건 1471억원이며, 2021년도 전체 국고건의사업의 71.2%가 최종 반영됐다.
이 밖에도 고흥군은 앞으로 각종 공모사업 등을 통해 국비예산 규모가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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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5.06 kt3639@newspim.comㅋ |
송 군수는 지난 11월경 국회 정부예산 심의기간을 활용 여야 국회의원 면담으로 내년도 정부예산 증액이 필요한 지역 현안사업의 타당성을 적극 설명 건의해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7개사업 53억원을 예산 추가 증액 반영시켰다.
국회에서 추가 증액 반영된 주요사업은 △포두 상포지구 위험도로 개선(42억) △축정1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40억) △풍양 매곡지구 마을하수도 정비(122억) △녹동신항 생활밀착형 숲 조성(5억) △고흥 금의시비공원 조성(28억) 등이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국가시행 주요사업은 △나로우주센터 2단계 사업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확장 △국가 종합 비행성능시험장 구축 △433MHz기반 드론 응용통신기술 개발 및 실증 등 14개 사업에 429억원이다.
고흥군이 시행하는 주요사업은 △전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eVTOL 자율비행 핵심기술 및 비행안전성 운용성 시험평가 기술개발 사업 △해창만 국가관리방조제 개보수 △축정 1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 등 139개 사업에 1293억원이다.
송귀근 군수는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국비가 확보된 만큼 사업 추진과정을 면밀히 챙겨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더욱 속도감 있게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