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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토리, 신작 지리산으로 역대 매출 전망" -흥국증권

기사입력 : 2020년12월07일 08:25

최종수정 : 2020년12월07일 08:25

"매출 320억원 가볍게 기록할 듯"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흥국증권은 에이스토리가 오는 2021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지리산' 등으로 최대 매출 및 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조태나 흥국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에이스토리는 지리산 한편만으로도 2021년도 최대 매출 및 이익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지리산 제작비를 편당 20억원으로만 가정해도 프로젝트 매출 320억원, 해외 판매를 고려한 마진은 100억 이상을 가볍게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왼쪽부터 차례대로)가 tvN '지리산' 출연을 확정지었다. [사진=문화창고, 키이스트,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프레인TPC] 2020.09.18 alice09@newspim.com

그러면서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지리산을 제외한 다른 프로젝트가 모두 무산되더라도 최근 멀티플을 고려한 시가총액은 2000억에 수렴해야 타당하다"며 "이미 확보된 이익만으로도 주가는 전혀 부담스러운 구간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에이스토리는 시가총액 1570억원 규모로 현재 주가는 지난 4일 기준 1만6800원 수준이다.

조 연구원은 "글로벌 오티티(OTT·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의 동남아 진출 및 최근 중국시장 개발 시그널 등 영업환경 변화로 국내 CP사의 멀티플 상향이 필수적 구간이라 판단한다"며 "특히 에이스토리는 시그널, 킹덤 등 우수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플랫폼들과 매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계약상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고 강조했다.

또 "제작 작품의 지적재산권(IP) 확보 및 중국 또는 일본 판권 보유로 타 기업대비 이익 상향폭이 돋보일 수밖에 없는 구조다"며 "환경변화 속 체질변화는 이익개선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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