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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헬스케어 로봇기기 국산화' 위해 KETI와 맞손

기사입력 : 2020년12월04일 15:34

최종수정 : 2020년12월04일 15:34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바디프랜드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국산 헬스케어 로봇기기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바디프랜드는 4일 KETI 본원에서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이사와 KETI 김영삼 원장 등 양 기관 임직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헬스케어 로봇기기 기술 국산화 및 국내 제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왼쪽부터)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이사, KETI 김영삼 원장, 산업통상자원부 김홍주 과장이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2020.12.04 jellyfish@newspim.com


양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헬스케어 로봇기기 생산 국내 제조 생태계 구축 ▲신체 상태 측정 및 치료 포괄하는 센서를 탑재한 메디컬 헬스케어 기술 개발 ▲고효율고품질 제품 생산 위한 품질개선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 후 이어진 기술협력 워크숍에서는 바디프랜드와 KETI 양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협력관련 보유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영산 KETI 원장은 "지난 13년간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고 혁신을 이끌어온 바디프랜의 경험과 기술력에 KETI의 디지털 기술과 경험이 융합된다면 혁신적인 제품 개발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국 제조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안마의자는 단순한 마사기 기기를 넘어 집안에서 쉽고 편하게 접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이라며 "바디프랜드가 그간 축적해 온 메디컬, 헬스케어 기술력과 KETI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더해 순수한 국산 기술의 헬스케어 로봇을 만드는 것은 물론 반도체, 자동차 등을 잇는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일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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