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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식량작물 분야' 우수기관 인정

기사입력 : 2020년12월04일 15:01

최종수정 : 2020년12월04일 15:01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전북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식량작물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매년 농촌지도사업 5개 분야를 평가해 분야별 우수 시·군을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 익산시가 식량작물 분야에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익산시가 전북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식량작물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익산시] 2020.12.04 gkje725@newspim.com

익산농업기술센터는 밥쌀용 최고 브랜드 육성을 위해 한아름찰 가공용쌀 원료곡 생산단지를 성당면 일원에 105ha를 재배해 CJ 고추장 원료로 5년간 전량 납품 계약을 체결하며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시는 전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향미 십리향을 여산면 일원에 최초로 50ha 보급해 예담채 십리향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벼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을 위한 벼 소식재배 사업을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도입해 현재까지 재배 대상지가 약 800ha에 이르렀으며 육묘와 이앙비용 등 5억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황등면 일원에 기능성쌀 도담쌀을 생산해 산업체에 전량 납품한 결과 올해 도담쌀 30%를 넣은 수제 쌀맥주를 출시했고 세계 3대 맥주대회로 꼽히는 호주국제맥주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직원들이 힘을 합쳐 열심히 일해 준 결과"라며 "내년에도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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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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