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팬데믹 현황]美 확진자 1400만명 넘어서..사망·입원도 최대

기사입력 : 2020년12월04일 06:29

최종수정 : 2020년12월04일 06:29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의 코로나19(COVID-19) 누적 감염자가 3일(현지시간) 1천4백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405만3천183명을 기록했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27만5천201명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코로나18 누적 감염자는 지난 달 21일 1천2백만명, 27일엔 1천3백만명을 각각 넘어섰다. 6일마다 1백만명씩 늘어나는 폭발적 감염 추세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와 입원자는 이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하루 사이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2천885명으로 조사돼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일일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4월 중순 2천600명대까지 치솟은 바 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도 전날 10만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이날 20만명을 넘기는 등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 존스홉킨스대 사이트 캡처]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지난 2일 향후 3개월의 겨울기간 동안 코로나19 사망자가 20만명 증가하면서 오는 2월에는 누적 사망자가 45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급증하는 환자들로 인해 미 전역 병원 90%가 이미 적색 지역이 돼있다고 우려했다.

CNN 방송은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로 접어들고, 연말 휴가 등이 겹치면서 코로나19는 미 전역에서 폭발적으로 확산될 전망이어서 의료체계 붕괴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CDC도 미국내 코로나19 확산으로 크리스마스 주간에 사망자가 최대 1만95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주 대륙에서 국가별 코로나19 감염규모는 미국에 이어 브라질(643만6천650명), 아르헨티나(144만103명), 콜롬비아(133만4천89명), 멕시코(113만3천613명) 순으로 나타났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