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경찰서가 38년간 사용한 청사를 떠나 안동시 수상동 신청사로 이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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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 신청사 조감도[사진=경북지방경찰청] 2020.12.03 lm8008@newspim.com |
경북지방경찰청은 안동경찰서 신축 이전 공사가 12월 중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17년 신축 이전 부지를 선정 후 설계 및 기획재정부와의 사업 예산 조정 등의 절차를 마쳤다.
이달 초 조달청과 계약을 통해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오는 2022년 말까지 신청사 준공을 목표로 신속히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안동경찰서 신청사는 3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동시 수상동 24,083㎡(7298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만든다.
윤동춘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안동경찰서 신청사를 시민에게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장 안전한 경북·존경과 사랑받는 경북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현재 안동시 당북동에 있는 안동경찰서 청사는 1982년 건축해 올해로 38년이 지난 낡은 건물로 건물 부식 등 안전도가 낮고, 좁은 면적으로 사무 공간 및 주차 공간이 협소해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