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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사퇴설 일축했지만…여론 악화에 여당 내 '명예퇴진론'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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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소임접을 수 없다"…3일 사퇴설 일축
"당에 상당한 부담, 윤 거취 정리·공수처 출범 뒤 퇴진 가능성"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추미애 법무부장관 퇴진 문제를 놓고 정치권이 연일 시끄럽다.

추 장관은 3일 "검찰개혁 소임을 접을 수 없다"며 사퇴설을 일축했지만, '윤석열 검찰총장 사태' 파장에 여론이 연일 악화되고 있어 당내서도 부정적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법무부 징계위원회 결과에 따라 윤 총장 거취가 정리되는대로 추 장관도 퇴진 수순을 밟을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2020.12.03 dlsgur9757@newspim.com

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역대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율 40%대가 무너진 것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민주당 지지율도 국민의힘에 역전됐다. 지난한 '추·윤 갈등'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됐다는 분석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한 중진 의원은 이날 기자와 한 통화에서 "윤석열 총장 거취가 어떻게 정리되든 추 장관도 물러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당에 상당한 부담이 된다"며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명분으로 퇴진하는 수순을 밟지 않겠냐"고 했다. 

다만 추 장관과 윤 총장 간 갈등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어 추 장관이 현 시점에서 물러나는 것은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윤 총장 거취를 결정할 법무부 징계위원회는 오는 4일 열린다. 최고수위의 해임 처분이 내려져도 윤 총장이 집행정지 신청 등 맞불을 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 장관을 당장 퇴진시키긴 어렵다는 설명이다. 최소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이라도 마무리지어야 한다는 판단이 깔려있다. 

당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금 추 장관이 사퇴하면 '윤의 승리'처럼 비춰질 것 아니냐. 공수처 출범 문제도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윤 총장 직무정지 상태에서 공수처법 개정안 처리까지 밀어붙이려 했는데 (윤 총장이) 복귀하면서 예상못한 시나리오가 전개되고 있다. 공수처법 처리를 강행할 동력까지 떨어진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당초 9일 본회의에서 공수처법을 무족건 통과시킨다는 계획이었는데 이마저도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도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공수처 출범 이후 추 장관의 사퇴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공수처장을 빨리 임명하고 새로운 인물들로 빨리 경제의 계절로 넘어가면 좋겠다"고 했다. 

김두관 의원 역시 전날 "추 장관이 검찰개혁 1단계를 잘 마무리 한다면, 2단계는 새로운 분이 법무부 수장을 맡을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공수처 출범 이후 법무장관 교체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읽힌다.

일각에선 추 장관 퇴진에 반대하는 강경파 목소리도 나온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추미애 말고 누가 있냐"고 적었다. 그는 "당내에서 추미애 명예퇴진론이나 동반퇴진론은 없다"며 검찰개혁, 공수처법 개정, 윤석열 조기진화 이외의 생각은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 상황에서 누가 법무부 장관을 하겠나. 추미애 말고 누가 그 총대를 매겠냐"며 "지금은 돌아갈 길도 없고 옆길로 샐 수도 없다. 추미애니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추미애 장관에 대한 한 목소리 응원이 필요할 때"라고 덧붙였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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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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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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