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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12월 3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0년12월03일 09:10

최종수정 : 2020년12월03일 09:10

美 의회, 스테이블코인 사업자 라이선스 취득 의무화 법안 제출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 = 미국 의회가 스테이블 코인 사업자들에게 통화 발행 권한 및 라이선스 취득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라시다 틸리브 등 복수의 하원의원은 2일(현지시간)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골자로 한 '스테이블코인 테더링 및 은행 라이선스 요구' 법안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법안 발의 의원들은 "달러 등 전통 화폐와 가치가 영구적으로 고정된 디지털 통화가 새로운 규제 과제를 던졌으며, 동시에 시장 자원, 유동성, 신용 리스크 확대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8 페이지 분량의 이번 법안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게 발행 권한을 취득하고, 연준, 연방예금보험공사, 은행 감독기관들로부터 승인을 받아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 감독을 받도록 요구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더 블록에 따르면 현재 CENT 컨소시엄(서클, 코인베이스), 제미니, 팍소스 등 다수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발행 권한 취득없이 운영되고 있다.

로이터 뉴스핌

◆ BTC '올인' 캐나다 레스토랑 체인, 자산 2배 껑충...매입 지속 시사 

캐나다에 본사를 둔 중동 레스토랑 체인 타히니스(Tahinis)가 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BTC 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타히니는 "우리는 지난 8월 모든 현금 자산을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당시 사람들은 우리를 비웃고, 책임감 없는 바보라고 조롱했다. 그러나 그때 이후 우리의 자산은 달러 기준으로 2배로 늘었다. 우리가 계속적으로 BTC에 투자해야하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월 타히니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보유중인 현금 자산을 모두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 액면 분할 진행...9대1 

otcmarkets에 따르면, 미국 소재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가 이더리움 신탁의 액면 분할을 9대 1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액면 분할은 오는 12월 17일 발효될 예정이며, 12월 14일 기준 신탁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1주당 8주가 추가로 지급된다. 액면 분할 후, 이더리움 신탁은 OTCQX에서 'EHTE' 코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 비자, 서클과 파트너십...USDC 결제 지원 예정 

포브스에 따르면, 비자(Visa)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테이블코인 USDC를 비자 플랫폼에 통합, 6000만 가맹점의 글로벌 결제 네크워크에서 USDC 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동시에 서클은 비자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이와 관련해 비자 크립토 총괄 꾸이 셰필드(Cuy Sheffield)는 "내년 서클이 비자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을 마칠 즈음, 비자는 USDC 결제를 지원하는 신용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포튜브 "HUSD 예치량 25만개 돌파, 최대치 경신" 

디파이 렌딩 플랫폼 포튜브(ForTube)가 HUSD 예치량이 25만개를 넘어서며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현재 ForTube2.0 렌딩 채굴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HUSD 대출량이 일정액을 넘어서는 이용자는 보조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포튜브는 포스 프로토콜이 출시한 디파이 렌딩 플랫폼으로, 대다수 인기 암호화폐의 예치, 출금, 대출 서비스를 지원한다. HUSD는 Stable Universal이 발행하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으로, 현재 다수 암호화폐 거래소, 결제, 디파이 플랫폼에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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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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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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