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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기 인구정책 TF 본격 가동…여성·청년·노인 지원정책 담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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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연구원 의견 수렴중…조만간 출범
예술인·특고지원 등 기존 과제 구체화될 듯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3차 인구구조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3기 TF에서는 1~2기와 유사하게 노인과 청년, 여성, 외국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정책을 구상할 예정이다.

2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3기 인구구조 TF를 출범시키기 위해 부처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작년과 올해에 걸쳐 가동된 1~2기 TF에서 도출된 과제들의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3기에서 새롭게 추진할 정책들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및 투자은행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2020.11.27 yooksa@newspim.com

지난달 27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도 경제정책방향(경방)과 관련해 열린 국책·민간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제3차 인구정책 TF를 가동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해서다.

기재부 관계자는 "(3기 TF 출범과 관련해)현재 각 부처와 연구원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관련 전문가 간담회도 진행하고 있다"며 "출범 시기는 예측할 수 없지만 내년에는 3기 TF를 통해 인구관련 과제를 계속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3기 TF에서 추진될 과제에 대해서는 "1~2기 TF에서 언급된 중기과제 중 방향이 구체화된 것은 3기에도 실릴 것"이라며 "관계부처 논의 과정에서 새롭게 내세울만한 과제가 있다면 신규사업으로 포함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10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장래인구특별추계를 반영한 내외국인 인구전망 2017~2040'에 따르면 내국인 생산연령인구 구성비는 2020년 3579만명(71.5%)에서 2040년 2703만명(55.5%)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연평균 생산가능인구는 70~80만명씩 줄어든다.

이처럼 생산가능인구가 가파르게 줄어들자 정부는 지난해 4월 기재부 1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1기 인구구조 대응 TF'를 출범하고 인구변화에 대응 방법을 모색한 바 있다. 1기 TF에서는 7개월간의 논의를 거쳐 ▲고령자 계속고용 촉진 ▲해외 우수인재 유치 확대 ▲중장기 교원수급계획 및 군 인력개편 방안 ▲주택연금과 개인·퇴직연금 강화 등 4대 핵심전략을 선정, 20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나아가 정부는 올해 1월 2기 TF를 출범해 1기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와 새롭게 추가해야할 과제들을 논의했다. 핵심 전략으로는 ▲고령자·여성·청년 등 분야별 경제활동 참가율 제고방안 ▲평생교육과 직업훈련의 질적 수준 제고 ▲빈집의 효율적 관리·활용방안 ▲고령친화산업 육성 전략 등 4가지를 선정했다.

3기 TF에서도 2기 TF에서 구체화되지 않은 과제가 논의될 전망이다. 2기에서 완료되지 않은 중장기 과제로는 ▲예술인·특고·기간제 근로자 등 지원 사각지대 보완 ▲육아휴직 직장 복귀 프로그램 활성화방안 ▲연령구간 신설, 제공정보 확대 등 표본 개편 검토 ▲고령자 고용활성화 관련 주요 이슈 논의 등이 있다.

2기 인구정책 TF 조직도 [자료=기획재정부] 2020.12.02 onjunge02@newspim.com

일각에서는 저출산·고령화로 타격을 입는 노동시장과 관련된 정책을 더 고민해야한다는 지적이 있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1~2기 인구정책 TF에서는 저출산의 근본적인 원인인 일자리 문제가 다 빠져있다"며 "경직적인 임금체계와 고용여건을 유연화해 청년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새로운 과제를 만들기보다 1~2기에 나온 과제들을 구체화할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3기에서는 1~2기때 내놓은 과제들을 어떻게 실행해나갈지 구체적인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일례로 1기에서 현재 65세인 노인연령 기준을 상향한다고 했으나 후속조치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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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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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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