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대한그린파워는 모회사 대한그린에너지가 전남테크노파크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초대형 풍력 실증기반 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남 영광군 백수읍 하사리 일대에 기존에 구축 운영 중인 영광 풍력시스템 테스트베드의 기능을 확장해 초대형 풍력기(8MW급 2기, 5WM급 1기 등)의 시험, 평가, 실증 등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사업비 260억원이 투입되고 대한그린에너지를 포함해 전라남도, 영광군, 목포대 등이 참여한다.
[로고=대한그린파워] |
대한그린에너지는 이미 영광군이 구축하고 있는 에너지클러스터에 영광백수풍력(40MW), 영광풍력발전(79MW)의 시공과 개발을 완료했다.지난달 18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인 영광 광백태양광발전단지(99MW)를 완공시켰다.
박근식 대한그린파워 대표이사는 "대한그린에너지는 영광 두우리 해상풍력, 강구풍력, 강동풍력, 승주풍력, 여수삼산해상풍력 등 총 10여개의 발전단지 개발 사업권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라며 "이들 발전사업에 대한 개발 및 시공을 대한그린에너지가 담당하고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은 대한그린파워가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