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업계 종사자·유공자 가족 등 90여명 참석
은탑산업훈장에 이순형 에스지이엔지 회장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전기재해 예방과 전기안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총 53점의 유공자 포상이 주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전북혁신도시 소재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제23회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지난 1995년 '대한민국 전기안전 촉진대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로 23번째를 맞았다. 전기재해 예방과 전기안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문화의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전기안전 분야 최대의 행사이다.
2020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앰블럼 [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2020.11.24 fedor01@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과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각계 인사와 전기업계 종사자, 유공자와 가족 등 90여명이 함께 했다.
올해 전기안전대상에서는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4점, 산업부 장관표창 35점과 상장 4점 등 총 53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은탑산업훈장에는 이순형 에스지이엔지 회장이, 산업포장에는 김진선 청파이엠티 대표이사와 윤보선 유림 대표이사가 함께 수상했다.
이순형 에스지이엔지 회장은 친환경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 안정화를 위한 연구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기안전대상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게 됐다.
산업포장을 받은 김진선 대표이사와 윤보선 대표이사는 각각 국내 계측장비 선진화를 통한 안전관리기술 발전, 전력설비 안전 시공과 산업 기능인력 양성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아 산업포장을 수여받게 됐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올해는 전기안전인의 노력으로 국민안전과 전기안전관리체계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줄 의미 있는 일들이 많았다"며 "신재생에너지 전력의 확대, 수소경제로의 도약 등 에너지전환 정책은 이러한 미래에 한발 앞서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대적 요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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