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이승기가 정규 7집 '더 프로젝트(THE PROJECT)' 발매를 확정지었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일 "이승기가 오는 10일 정규 7집 '더 프로젝트'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발매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이승기가 12월 10일 정규 7집을 발매한다.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2020.12.02 alice09@newspim.com |
이어 "그동안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던 이승기가 5년 만에 본업인 가수로 복귀하며 설렘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인정받는 최고 프로듀서들이 이승기 정규 7집 앨범에 참여해 완성도 또한 최상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5년 만에 다시 가수로 돌아온 이승기는 대한민국 최고 프로듀서들과 함께 총 9곡을 수록한 정규 7집 앨범을 완성했다.
'더 프로젝트'에는 용감한 형제, 넬, 에피톤 프로젝트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타이틀곡 '잘할게'는 두 번째로 협업에 나선 용감항 형제가 프로듀서로 나섰다.
타이틀곡은 중독성 짙은 슬픈 멜로디와 반복되는 가사가 인상적인 록발라드 곡으로 더욱 성숙해져 돌아온 이승기의 감성 짙은 보컬을 느끼게 한다.
넬의 김종완과 작업한 '소년, 길을 걷다'는 우리 모두가 각기 살면서 매일매일 크고 작은 꿈을 좇으며 살고 있다는, 마치 이승기의 일기장을 들여다 본 듯한 감정을 전하는 가사가 울림을 안기는 곡이다. 피아노와 현악기 위주로 구성된 감미로운 연주가 이승기의 촉촉한 감성 보이스를 극대화시킨다.
에피톤 프로젝트의 차세정은 '너의 눈, 너의 손, 너의 입술'을 프로듀싱했다. 꿈에서나마 사랑의 순간으로 돌아가 그때 못한 사랑을 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가사를 통해 조금은 힘든 현실에 지친 이들을 다독이는, 이승기표 힐링 뮤직의 진수를 선사한다.
이승기의 'THE PROJECT'에는 앨범 타이틀에 걸맞게 지난 2004년 데뷔 이후 매 앨범마다 담겼던 숨은 명곡 5곡을 리마스터링해 수록했다. 대한민국 최고 개성 넘치는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했던, 다시 들려주고 싶은 노래들이 더욱 원숙해진 이승기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다시금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기의 정규 7집 '더 프로젝트'는 오는 10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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