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6시부터, KT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방영
[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평범한 일상과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국민들에게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소개하는 랜선 여행을 KT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Seezn(시즌)에서 오는 2일 오후 6시부터 방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 지역특화 콘텐츠 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됐다.
겨울 순천만국가정원 전경 [사진=순천시] 2020.12.01 wh7112@newspim.com |
콘텐츠는 '미니버스킹과 차박(싱 스트리트)', 여섯명 절친 멤버의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여행이야기 '홀리몰리(Holy moly) 순천'로 구성된다.
첫번째 콘텐츠인 '싱 스트리트(Sing Street)'는 가수 골든차일드 그룹의 태그와 주찬, 러블리즈 그룹의 베이비소울과 수정이 출연한다. 이들이 음악을 기반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의 아름다움을 담아 차박을 하며 거리두기 버스킹을 시행한다.
시청자들에게는 랜선 여행을, 아티스트들에게는 또 다른 랜선 콘서트를 하는 음악 웹 예능 콘텐츠로 2일부터 매주 수‧목요일에 6부작으로 방영된다.
두번째 콘텐츠 '홀리몰리(Holy moly) 순천'은 해외 관광객들을 위해 글로벌 인지도를 가진 한류스타 연예인들(하하, 공찬, 이진혁, 강재준, 지조, 이세진)이 출연한다. 이들이 순천만국가정원의 보석 같은 여섯 개 포인트를 찾으며 여행하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지금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웹을 통해 순천을 소개하고, 코로나19가 안정된 후 대한민국 순천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있는 순천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방영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보며 잠시나마 자연과 만나는 시간, 일상으로 회복을 기대하는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