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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환율급락 탓 평양 거물상 처형…비이성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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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돈 가치 떨어졌다고 처형…비상식적 조치 있어"
"바닷물 코로나 19 오염 우려 탓에 소금 생산 금지하기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환율급락을 이유로 평양 거물 환전상을 지난 10월 말 처형했다는 국가정보원 보고가 나왔다. 경제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김 위원장이 비이성적 대응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소속 하태경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는 27일 오후 국정원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과잉 분노를 표출하고 상식적이지 않은 조치를 내놓는 등 비이성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박지원 국정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2020.11.27 alwaysame@newspim.com

그는 "환율이 급락했다는 이유로 평양 거물 환전상을 처형했다고 한다"며 "(환전상을) 처형한다고 환율이 안정되는 게 아닌데 환율이 급락해 북한 돈 가치가 떨어졌다고 (처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핵심 간부가 방역규정을 이행하지 않아 강도 높게 처벌하고, 심지어 처형한 사례도 있다"며 "지난 8월 신의주 세관에서 물자 반입이 금지됐는데 (반입을) 해서 처향됐다고 한다"고 했다. 

또 "바닷물 코로나19 오염 우려 탓에 북한 바다에서 어로, 소금 생산을 금지했다. 이건 심하지 않나"라며 "고기를 못 잡게 하고, 염전을 못하게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설비가 안되니 산업가공률은 김 위원장 집권 이후 최저 수준이다"라며 "북한은 대북제재·코로나19·수해 3중고가 가중됨에 따라 현 국면을 위기로 강조하고, 위기감을 표현하는 용어 자체가 갈 수록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최악의 역경(11월 6일)'이라고 표현했다가, '혹독한 격난(11월 9일)', '전대미문의 고난(11월 18일)' 등 표현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며 "'난관' '격난' 등 용어를 올해 노동신문 평균 20회 정도 사용했는데, 10월 이후 30회 수준으로 급증했다"고 했다. 

하 의원은 '평양 의대 총살설'에 대해선 "사실이 아닌 것 같다"며 "평양 의대 간부의 직위해제가 있었는데 이유는 입시비리 탓이다. 기숙사를 신축하느라 주민들에게 강제 모금을 하고, 매관매직 등을 한 이유로 직위를 해제하고 조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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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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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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