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골프브랜드 볼빅이 2021 신축년 소띠 해를 앞두고 부와 번영을 상징하는 '황금 황소'와 '승리의 황소'를 형상화한 선물용 신년 에디션 골프볼을 출시했다.
볼빅이 26일 선보인 2021년 '황소 에디션 패키지(4구)' 골프볼은 2종 세트(세트당 30000원)로 그 구성이 재미있고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황금 황소'세트는 우리나라 고유의 황소를 도자기와 접목시켰는데 마치 황금가면을 쓴 황소가 볼빅의 컬러볼을 등에 싣고 필드를 누비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황금 황소'세트(왼쪽)와 '승리의 황소'세트의 비비드 컬러볼 4구 캐릭터 및 볼마커. [사진=볼빅 |
볼빅이 건축가이면서 회화가인 아티스트 지훈스타크 작가와 콜라보레이션한 이 에디션 신년 세트의 '황금 황소'의 대표이미지는 볼마커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 4구 골프볼(루비-오렌지-옐로우-그린색) 각각에 독특한 캐릭터가 형상화돼 있다.
볼빅의 스테디셀러로 프리미엄 3피스 비비드(VIVID) 골프볼에는 도자기와 접목한 '황금소', 정직하고 근실한 행동파의 '투구소', 골프카트를 끄는 두 가지 형태의 '유희(Fun)소'의 캐릭터가 프린팅돼 있다. 이 캐릭터 이미지를 역으로 풀어보면 느리지만 소가 끄는 골프카트를 타고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리고 투구를 쓴 소처럼 뚝심 있게 골프를 즐기면 '황금 황소'의 행운을 만날 수 있다는 의미다.
지훈스타크 작가는 "종래의 개념에서 벗어나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한 호기심으로 소의 이미지를 바라봤다. 새해 골퍼들 모두가 '황금 황소'의 기운을 받아 힐링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말했다.
'승리의 황소'세트는 뉴욕 월스트리트 등 증권가에서 성공과 부의 상징으로 대표되는 '황소'를 모델로 삼았다. 다시 말해 새해 '성공과 부'를 기원하고, 이를 동시에 거머쥔다면 '승리의 황소'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세트의 볼마커는 블랙 바탕에 실버의 황소가 고개를 들어 포효하는 듯한 이미지로 디자인돼 있다. '황금 황소'세트와 마찬가지로 비비드 컬러볼의 인기 색상인 4구로 구성돼 있다.
볼빅 측은 "내년 신축년에는 부와 번영을 상징하는 소처럼 모든 골퍼들이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주변의 감사한 분들에게 '황금 황소'와 '승리의 황소'가 행운의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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