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0년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활성화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에 대한 지자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기관 시상을 통해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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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수평선 찰옥수수.[사진=동해시청] |
2020년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추진사업에 대한 서면심사와 사례 발표심사를 통해 선정된 이번 경진대회에선 동해시를 포함해 총 8개의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동해시는 2018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동해시 수평선 옥수수 명품화 사업'을 통해 동해 수평선 찰옥수수의 지역 대표 특산품화 및 생산률 향상, 농가소득 증대·다변화, 어르신 일자리 확대 등 긍정적 파급효과를 올린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해시는 오는 26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100만원을 부상으로 받는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옥수수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 및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확대해 동해시 수평선 찰옥수수가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