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블록체인] 11월 25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0년11월25일 10:11

최종수정 : 2020년11월25일 10:11

외신 "美 상무부 장관에 앤드류 양 임명 검토"...대표적 비트코인 옹호론자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 =  CNN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상무부 장관으로 앤드류 양 전 민주당 경선 후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류 양은 미국 정치계에서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인물 중 하나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출마 당시 암호화폐의 법적 지위를 명확하게 하는 입법을 약속했으며, 보편적 기본 소득으로 BTC를 지급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그는 또한 NBA 선수의 증권형 토큰 발행이 무산되자 "천재적인 발상이지만 NBA가 허용하지 않아 실망스럽다"고 지적했으며, 찰리 리 LTC 창업자에게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밝히는 등 친암호화폐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미디어에 따르면 앤드류 양은 지난 2월 경선 캠패인 종료 후 잠재적으로 바이든 내각에 참여하는 것으로 논의해 왔다. 

로이터 뉴스핌

◆ 코인베이스 25일 마진 거래 종료...CFTC 규제 영향

코인베이스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규제에 맞춰 11월 25일부로 모든 마진 거래를 종료한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UTC 기준 25일 22시(한국 시간 26일 07시)부터 신규 마진 거래가 중단되며, 주문도 취소된다. 마진 거래가 완전히 종료되는 시점은 기존 포지션이 만료되는 다음달이다. 이번 마진 거래 중단은 지난 3월 CFTC의 디지털 자산 관련 지침에 따른 것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가이드 라인이 영향을 미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코인데스크는 밝혔다.

◆ 분석 "ASIC 채굴기 주문 폭주… 공급 부족 심화"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블로그 Hashr8를 운영하는 토마스헬러(Thomas Heller)가 "현재 시장이 '주문형 반도체(ASIC)' 채굴기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관 및 기업이 BTC 쟁탈전에 나서면서, 신규 및 중고 ASIC 채굴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대표 채굴기 제조 업체인 비트메인(Bitmain), 마이크로BT(MicroBT), 카나안(Canaan)의 경우, 내년 3-7월까지 주문이 밀려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 상장기업 및 민간기업이 BTC 축적을 위해 관련 채굴 작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는 채굴 기업의 수입을 증대시켜주지만, BTC 자체의 공급 부족 현상을 야기하기도 한다"고 경고했다.

◆ 외신 "호주 대형 투자자산운용사, BTC 선물 투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호주 증권 거래소에 상장한 대형 투자운용사 Pendal Group이 BTC 선물에 투자를 결정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Pendal Group의 운용자산 규모는 740억 달러로, 현재 시카고상업거래소(CME)를 통해 BTC 선물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Vimal Gor 채권·수익·리스크관리 총괄은 "암호화폐가 주류 투자 시장으로 급부상하면서 글로벌 투자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 튜더인베스트먼트 설립자를 비롯해 스탠리 드러켄밀러 등이 비트코인(BTC)에 대한 강한 지지 의사를 보이고 있다. BTC 투자 매력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새로운 투자 트렌드를 고려한 조치"라고 말했다.

◆ 국제결제은행 "리브라 등 스테이블코인 '참신'…규제 혁신해야" 

국제결제은행(BIS)이 최신 보고서를 통해 "리브라(페이스북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를 비롯한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에 대한 관리감독 시스템을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당 보고서는 "리브라를 비롯한 다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를 단순 낡은 규제로 억압하기 보다는 그에 맞는 혁신적 관리 감독을 적용해야 한다. 발행, 유통 관련 당국 관리감독 시스템 재정비가 필요하다. 특히 '정보 관리'에 포커스를 두고 투자자 보호, 리스크 해소, 시장 업그레이드 측면에서 세밀하게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올 봄 리브라는 세계 금융 당국과 중앙은행 견제로 리브라 발행이 불가능해지자 리브라USD, 리브라EUR 등 단일 법정화폐와 직접 연동되는 복수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해당 스테이블 코인들을 '통화 바스킷' 안에 담아 가치를 담보하는 자체 암호화폐 '리브라 코인'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각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 코인은 향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로 대체 가능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CBDC를 수용하기 쉬운 구조로 바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포블게이트, 25일 NTON·ISWAP 상장

포블게이트가 25일 오후 4시 엔티온(NTON)을, 25일 오후 6시 인베스트스왑(ISWAP)을 원화마켓에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NTON은 사물인터넷에 특화된 Nextgear ™ 스마트폰의 사용자들에게 보상 형태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고자 발행된 암호화폐다. Inbestswap은 블록체인에 기반한 AMM (Automated Market Making) 거래 방식을 활용한 탈중앙화 거래소(DEX)이며 "ISWAP"라는 거버넌스 토큰을 도입해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