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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11월 24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0년11월24일 09:31

최종수정 : 2020년11월24일 09:31

JP모건 "4Q BTC 기관 투자, 전분기 대비 큰 폭 증가 전망"
리플, '뱅크오브아메리카' 리플넷 파트너에 공식 추가

[서울=뉴스핌] 이지연 기자 =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니콜라스 파니지르조글루(Nikolaos Panigirtzoglou) 등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이 보고서를 통해 "올 4분기, 기관의 BTC 투자 증가 속도가 3분기 대비 더 강력하고 빠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들은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가지고 장기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밝히며, 그 증거로 대표적인 암호화폐 투자 신탁 제공업체 그레이스케일의 실적을 언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4분기 그레이스케일의 BTC 트러스트 펀드의 매출 규모는 3분기 대비 3배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미하일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 그레이스케일 전무 이사는 "3분기동안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다"며 "이는 4분기 예상 실적의 3분의 2에 불과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JP모건은 "가격 변동 측면에서 시세 추종 헤지펀드인 상품투자고문(CTA) 보다 암호화폐 기관 투자사가 더 큰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리플, '뱅크오브아메리카' 리플넷 파트너에 공식 추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이 공식 웹사이트에 뱅크오브아메리카를 리플넷 탑 파트너로 공식 추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자산 기준 미국 2위 은행이다. 리플넷에는 현재 외환 전문 투자사 JNFX, 글로벌 송금 회사 센드프렌드(SendFriend), 모바일 송금 회사 트랜스페이고(Transpaygo), 유럽 전자화폐 플랫폼 FTCS, 유로엑심뱅크(Euro Exim Bank) 등 글로벌 기관 다수가 참여하고 있다. 리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 파트너십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7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리플 기술 기반 글로벌 결제 시스템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연초 줄리 해리스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뱅킹 총괄이 리플 기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양사간 파트너십이 임박했다는 추정 보도가 여러 차례 전해졌다.

◆페이팔 CEO "BTC, 화폐 실용 가치 '충분'"
댄 슐먼 페이팔 CEO가 미국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BTC 화폐 실용 가치를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의 활용 사례가 향후 더 많아질 것"이라며 "그 중에서도 BTC는 더 광범위하게 수용되고 안정적으로 활용되며 많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는 전세계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 BTC는 CBDC와 함께 미래 금융 시스템 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 같은 기조 속 암호화폐 효용 가치는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페이팔은 내년부터 비트코인·이더리움·라이트코인 등 4종 자산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호주 양식업체, USDT로 IPO 모금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호주 양식업체 WCA(West Coast Aquaculture)가 IPO를 통해 365만 달러를 모집했으며, 이 과정에서 호주 최초로 암호화폐(USDT)를 받았다. 핀테크 기업 STAX는 WCA가 전체 모금액의 89%를(320만 달러) USDT로 조달하는 것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나머지는 호주 달러로 조달했다.

◆ETH 2.0 스테이킹 40만 ETH 돌파...론칭 목표치 76%
이더리움 2.0 블록 익스플로러 비콘체인에 따르면, ETH 2.0 입금 컨트랙트 주소에 총 402,592ETH가 입금됐다. 이는 ETH2.0 론칭을 위한 목표치(524,288 ETH)의 76.79%에 해당한다. 앞서 이더리움 재단은 12월 1일 16,384명 검증자가 총 524,288 ETH를 스테이킹할 경우 ETH 2.0페이즈0가 출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콘체인

◆그레이스케일, 3Q 10억 달러 자금 유입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올 3분기 미국 암호화폐 투자 신탁 제공업체 그레이스케일(Grayscale)에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미하일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 전무 이사는 "이는 4분기 예상 실적의 3분의 2에 불과하다"며 "투자자 선호도 변화에 따라 자금이 금에서 비트코인으로 흘러갈 것이라던 우리의 예측이 틀리지 않았다. 2020년은 그레이스케일에게 전례 없는 해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건은 "최근 금 펀드 추세를 고려했을때, 이번 그레이스케일의 실적은 놀랍다"며 "패밀리 오피스 등 기관 투자자들이 금 ETF 투자 대신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앞서 19일 하루에만 비트코인 트러스트 펀드에 1.88억 달러가 유입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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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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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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