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의 오프라인 시스템을 개발해 일반 휴대폰 사용자까지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일반 휴대폰 사용자도 다이로움 이용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운영대행사 ㈜ KT, 농협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KT에서 운영하는 지역화폐 지자체 가운데 전국 최초로 오프라인 시스템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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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다이로움' 홍보 스티커[사진=익산시] 2020.11.23 gkje725@newspim.com |
이에 따라 앞으로는 본인 명의 일반 휴대폰 소지자도 지역 농협은행 또는 농·축산영업점을 방문하면 오프라인으로 익산다이로움 카드 회원가입과 충전을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일반폰 이용자는 카드를 이용할 때마다 결제 내역과 충전 잔액을 즉시 문자 알림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익산다이로움'은 모바일 플랫폼 앱 방식으로 본인 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었다.
지난 19일 현재 익산다이로움 회원 가입자 수는 7만9201명, 발행액은 1522억원을 달성하며 올 발행 규모를 돌파했다.
시는 다이로움으로 경기침체극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이로움을 앞으로도 지속 확대 발행할 계획이다.
시는 익산다이로움의 골목상권 이용확산과 소비 촉진을 위해 개인 인센티브 적용 구매한도 내에서 구매(충전) 시 10% 즉시 추가적립, 사용액의 10%를 다음 달 포인트로 돌려주는 페이백 특별이벤트를 올 연말까지 파격적으로 시행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들의 가계에 보탬이 되고 있다.
김형순 익산시일자리정책과장은 "익산다이로움의 이용대상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발굴해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익산다이로움에 대한 지속적인 성원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