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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고성능 세단 '더 뉴 AMG A 35 4MATIC' 출시…5920만원

기사입력 : 2020년11월18일 15:43

최종수정 : 2020년11월18일 15:43

국내 처음 선보이는 AMG 35 모델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6kg·m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최초의 35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을 공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은 올해 2월 국내 공식 출시 이후 지난 10월까지 4409대의 판매고를 올린 '더 뉴 A-클래스 세단'을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 모델이자 메르세데스-AMG 최초의 35 모델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A-클래스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등을 공유한다. 여기에 파워트레인이 더해져 주행성능도 높아졌다.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다.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 즉각적인 응답성과 높은 견인력, 생동감 있는 AMG 특유의 엔진 사운드를 자랑한다.

AMG 스피드시프트 DCT 7단 변속기의 기어비는 운전자가 모든 속도 범위에서 자연스러운 가속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정됐으며, 빠른 변속과 최적화된 조합으로 더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해준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의 외관 디자인은 2730mm 길이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파워풀한 비율과 앞뒤의 짧은 오버행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또 다양한 AMG 요소가 적용돼 스타일리시함과 파워풀한 역동성을 한눈에 보여준다. 트윈 루브르가 장착된 전면부의 AMG 라디에이터 그릴과 AMG 라인 프론트 에이프런, 프론트 스플리터 및 실버 크롬 트림 요소가 AMG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에는 직관적인 작동 구조와 스포티한 디자인이 결합된 새로운 MBUX 시스템이 탑재됐다. MBUX 시스템은 차량과 운전자, 탑승자 사이에 훨씬 더 가까운 연결을 형성한다. 각각 10.25인치 크기의 풀 디지털 계기반과 미디어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실내 디스플레이는 인테리어 디자인의 수평적 방향을 강조한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에는 고성능 AMG 모델에 걸맞은 'AMG 다이내믹 셀렉트', 'AMG다이내믹스'를 포함한 다양한 드라이빙 기술이 적용됐다.

기본으로 탑재되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는 '슬리퍼리(Slippery)',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Sport+)', 인디비주얼(Individual)' 등 총 5가지 주행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에는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 주차 어시스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기능과 같은 다양한 안전 사양이 탑재돼 높은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5920만원이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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