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청소년 보호 위해 노동인권 교육 등
[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일하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다양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18일 도교육청은 청소년 노동인권 네트워크 구축·운영, 직업계고 및 직업교육과정 위탁학생 노동인권교육, 단위학교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담당교사 연수, 충북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연구회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도교육청 [사진=뉴스핌DB] 2020.11.18 0114662001@newspim.com |
청소년 노동인권 네트워크는 지역사회 유관기관,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업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지원시스템 구축, 청소년 노동인권 인식 확산과 홍보 등을 내년 2월까지 연중 운영한다.
직업계고 및 직업교육과정 위탁학생 노동인권교육은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및 특성화 고등학교 재학생, 일반고 직업교육과정 위탁학생을 대상으로 학기별 1회 이상 단위학교 자체 실시, 유관기관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 산업안전보건 및 근로관계법 사이버 연수 등으로 진행한다.
단위학교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은 노동과 인권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사의 건전한 가치관 확립을 위해 총 225교(중 127교, 고 84교, 특수 10교, 대안 4교)를 대상으로 단위학교 노동인권교육 담당교사 교육과정 및 특별 프로그램을 활용, 학급별 2시간 이상 노동인권교육 이수를 권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도내 중・고・특수학교에 노동인권 전담교사를 지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청주권 2회, 충주권, 제천・단양권, 보은・옥천・영동권, 진천・괴산증평・음성권 등으로 나눠 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하는 청소년의 노동인권보호를 위해 도내 노동인권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홍보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당당한 청소년 노동자로 공동체에 참여하는 민주시민의 자질을 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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