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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0일 견본주택 개관

기사입력 : 2020년11월17일 17:04

최종수정 : 2020년11월17일 17:04

전용 84㎡ 아파트·오피스텔 1080가구…최고 49층 지역 랜드마크
12월 2일 특별공급, 3일 1순위(해당) 청약 예정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20일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은 중구 선화동 106-1 일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아파트 998가구와 오피스텔 82실 총 1080가구를 공급한다.

코오롱글로벌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조감도 [사진=코오롱글로벌] 2020.11.17 rai@newspim.com

전체 세대가 일반분양으로 나와 조합원들 대부분으로 공급이 이뤄지는 재개발사업과는 달리 많은 실수요자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단지 주변은 정비사업이 활발해 대전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탈바꿈 중이다.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반경 1.5km 내에 14곳의 재개발·재건축이 추진 중이다. 또 약 1km 거리에 69층 높이의 아파트와 호텔, 상업시설 등을 건설하는 대전역 역세권 개발이 최근 개발사업자를 선정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은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바로 옆에 2차 분양을 예정하고 있어 향후 대규모 하늘채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대전의 중심인데다 원도심 특유의 주거 인프라도 자랑한다. 도보로 지하철 1호선인 중앙로역과 '대전~세종~오송'간을 잇는 BRT노선(1001번 버스)을 이용할 수 있다.

중앙로역에서 대전역(지하철, KTX·SRT 경부선)까지는 한 정거장 거리다. 서대전역(KTX 호남선), 대전복합터미널, 동대전IC 등도 인접해 광역권 이동이 편리하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중앙시장·중앙로 번화가 등 편의시설은 물론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성모병원, 대전중구청, 대전세무서 등의 의료복지시설, 관공서도 가깝다.

인근에 선화초등학교를 비롯해 도보거리에 한밭중학교, 충남여자중학교, 보문중·고등학교, 대전중앙고등학교, 대성중·고등학교 등이 있어 대전에서도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코오롱글로벌이 심혈을 기울인 상품 구성도 눈에 띈다.

먼저 4베이 적용(일부세대 제외)에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된다. 모든 세대가 일반 천정고(2.3m)보다 높은 2.4m 천정고(우물 천정 포함시 2.5m)를 반영해 개방감 있는 주거 공간을 연출했다.

주방에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형 다이닝(일부), 다양한 공간연출을 할 수 있는 모듈형 칸칸시스템(유상)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주방과 거실에는 60mm로 상향된 층간소음 완충재를 적용한다.

기존 주상복합의 단점을 극복한 최신 설계도 적용된다.

단지 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설계, 조경 및 휴식공간 조성으로 기존 주상복합에서 만나기 힘든 다양한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을 만날 수 있다. 최소 각호별 1대 이상의 초고속 엘리베이터(20명 이상 탑승 가능)도 갖춘다.

49층 최상층에는 탁 트인 도심이 한눈에 펼쳐지는 스카이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이곳은 프라이빗데스크, 스터디룸, 오픈라운지 등 스터디카페로 꾸며진다.

지상 1층과 2층에 마련된 커뮤니티시설에는 공유주방형 주민카페, 코인 세탁실, 피트니스클럽, 건식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등도 들어선다.

코오롱글로벌만의 IoT 서비스인 'IoK'를 통해 입주민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음성으로 조명, 가스, 난방 등 빌트인 시설과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IoT 가전의 제어와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생활패턴에 따라 생활모드를 스스로 편집할 수 있고 설정된 생활모드는 음성으로 실행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스마트 환기 시스템도 적용돼 쾌적한 실내 생활을 돕는다.

정원의 70%까지 입주민에게 우선 배정되는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어린이 도서관, 아이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방, 단잠을 잘 수 있는 수면방 등으로 구성된 키즈케어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통학버스를 탈 수 있는 차량 대기 공간인 '맘스스테이션&드롭오프존'도 설계돼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청약 일정으로는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12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유성구 계룡로 108(유성온천역 1번출구)에 위치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을 마친 고객에 한해서만 내방 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 '스카이텔링'에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준공된 외관을 보는 듯한 영상과 내부를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는 평면 VR(가상현실)도 공개한다.

분양 관계자는 "높은 미래가치와 대전에서 그동안 공급됐던 단지와는 차별화된 우수한 상품으로 선보여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대전 중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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