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17일 오전 3시26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소재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오전 3시 26분쯤 최초 신고를 받고 출동해 2시간만에 불길을 잡았으며 렉서스 자동차 포함 8대(6대 전소, 2대 부분 전소)가 불에 탔다.
또 방화범으로 추정되는 A(58) 씨가 해당 건물 3층 렉서스 운전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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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3시26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소재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0.11.17 1141world@newspim.com |
해당 자동차매매단지는 연면적 10만5202.55㎡ 규모의 지하 4층에서 지상 9층으로 지어진 철근콘크리트 건물 1동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너통이 발견돼 화재원인을 방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화재현장에는 소방관 41명, 경찰 4명 등 45명과 소방장비 16대가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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