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백주, 15년뒤부터 청정에너지 자동차만 판매 할 것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캐나다 퀘벡주가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오는 2035년부터 신규 휘발유차의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니오 전기차 [사진= 로이터 뉴스핌] |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수아 르고 주총리는 이같은 방안을 포함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골자는 내연기관차의 판매를 금지하고 15년 뒤부터는 오직 전기차처럼 청정에너지로 작동하는 신차만 판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퀘벡주는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다.
또 퀘벡주는 67억 캐나다달러를 투자해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지난 1990년과 비교해 37.5% 감축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지난 9월 마찬가지로 2035년부터 신규 휘발유차 판매 금지를 선언했다. 유럽에서는 영국, 스웨덴, 덴마크 등의 국가가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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