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최근 일주일 40대 이하 확진자 절반 넘어…"검사자 늘어난 영향"

기사입력 : 2020년11월16일 14:49

최종수정 : 2020년11월16일 14:50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지난 1주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40대 이하가 절반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1주간(11월8~14일) 확진자 중 40대 이하가 52.2%, 50대 이상이 47.8%라고 16일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사진=질병관리청]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확진자 연령대 변화 양상을 보면 10월11일부터 11월7일까지 40대 이하 확진자는 전체의 49.1%다. 과거 4주(9월13~10월10일) 38.3%보다 10.8%p가 늘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젊은 층 비율이 늘어난 이유는 집단감염 사례에서 가족간 전파 등을 통해 검사자 숫자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예전에도 젊은 층이 분명히 60대 이상 연령층과 유사하게 감염됐을 거라고 판단한다"며 "어르신들은 만성질환 등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할 기회가 많고, 검사를 받아 확진되는 비율이 젊은층에 비해 더 높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젊은 층은 어르신들보다는 무증상도 많고 굉장히 경증으로 앓기 때문에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검사를 받는 기회가 적어 발견된 수가 적었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들어 전체 감염자가 많아지면서 젊은 층도 접촉자조사나 가족간 전파조사 등을 통해 좀 더 많이 진단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젊은 층에서 검사가 좀 더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