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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법정 최고금리 20%로 인하 공감대…"최고금리 24% 시대착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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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저신용자 대출기회 박탈 가능하지만, 금리 인하 필요한 시점"
김태년 "부작용 방지 조치도 함께 마련하겠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여당이 16일 오전 당정협의에서 현재 24%인 법정 최고금리를 3~4% 가량 낮추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윤호중 국회 법사위원장,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및 민주당 원내부대표들과 정부 측에 은성수 금융위원장, 고기영 법무부 차관 등은 이날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진행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법정최고금리는 서민들 고통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인하돼 왔지만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며 "저신용자 대출 기회 자체를 없애버릴 수 있는 이면이 있지만, 최고금리 인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특히 저신용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부업의 경우 실제 상환능력과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법정최고금리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최고금리 인하 없이는 부담을 낮출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법정 최고금리 인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정 최고금리 인하방안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1.16 leehs@newspim.com

고기영 법무부 차관 역시 "지난번 개정 이후 3년이 지난 현재 경제적 상황을 고려할 때 최고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인 만큼 최고금리를 인하함으로써 서민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민생 안정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공감한다"고 동의했다.

당의 입장 역시 마찬가지였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저금리 시대가 계속되고 있는데도 코로나19 등으로 힘겨운 서민과 취약계층이 여전히 고금리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며 "지금처럼 저금리 상황에서 최고금리를 24%로 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다만 "최고금리 인하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방지할 조치도 함께 마련하겠다"며 "금융사들이 대출을 축소하면서 저신용자의 자금 기회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고 이에 따라 불법 사금융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저신용자 중 상환 능력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를 구분해서 정책서민금융지원과 세무조정 등 자활의 계기를 지원하는 정부의 다각적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며 "당과 정부가 협의를 통해 서민 이자 부담을 줄이되 신용대출공급은 줄어들지 않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도 부작용 방지를 강조했다. 한 의장은 "최고금리를 인하하면 금융회사는 신용도를 더 까다롭게 보게 되고 이에 따라 대출을 더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늘어나는 부작용도 있다"며 "오늘 당정협의는 서민들의 이자부담 경감은 극대화하면서 대출에서 탈락하는 부작용을 줄이는 최고금리인하를 논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윤관석 정무위원장은 "불법 사금융 문제는 최고금리 인하 문제도 있지만 경제 상황이나 제도권 성숙도와 연관이 있다"며 "불법 사금융이 무서워서 법정 최고금리를 유지하기보다는 단속과 처벌을 더 강화하고 제도권 서민금융시장과 정책서민금융상품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서 금융시장을 더 성숙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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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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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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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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