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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챔피언조' 임성재, '한국인 역대 최고성적' 정조준... 3R 공동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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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성재가 공동2위를 기록, 한국인 최초로 챔피언조에 속해 '세계랭킹 1위' 더스틴존슨과 우승을 다툰다.

마스터스에 생애 첫 출전한 임성재(22·CJ대한통운)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7475야드)에서 열린 제84회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써냈다.

한국인으론 처음으로 마스터스 챔피언조에 편성된 임성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더스틴 존슨의 플레이엔 그의 아내 폴리나 그레츠키가 경기내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그레츠키는 모델 출신이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중간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더스틴 존슨과 4타차 공동2위에 포진했다.

아브라함 앤서, 캐머런 스미스와 함께 2위 그룹에 속한 임성재는 최종일 우승과 함께 한국인 역대 메이저 대회 최고성적을 노린다. 지금까지 마스터스에서의 최고 성적은 2004년 최경주(50)가 기록한 공동3위다.

단독선두 더스틴 존슨(36·미국)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에 5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 16언더파200타로 맨 윗자리에 올랐다. 65타를 써낸 존슨은 2015년 조던 스피스가 기록한 마스터스 54홀 최소타 타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대회에서 임성재는 '메이저 대회에서 약하다'라는 편견을 연일 깨트리고 있다.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올해 9월에 끝난 US오픈에서의 공동22위다. 이전까지 2018 PGA챔피언십 공동 42위가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2018년 US오픈과 2019 디오픈에서는 컷탈락한 그가 처음으로 참가한 마스터스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로 정상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2018년 2부투어(웹닷컴 투어)에서 두 시즌 연속 신인상을 받은 그는 2019년 PGA 사상 첫 아시아출신 신인왕에 등극한 뒤 올 3월 혼다클래식서 첫 PGA 정상에 오르는 등 차근차근 메이저를 향한 계단을 밟았다. 임성재가 마스터스 트로피를 거머쥐면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용은(47)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아시아 남자 선수 메이저 챔피언이 된다.

실제로 전날 공동5위를 한 임성재는 "그동안의 메이저 대회 경험들이, 마스터스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밑거름이 된 것같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그는 17번홀(파4)에서 볼을 벙커에 빠트렸다. 하지만 18번홀(파4)에서 깃대 가까이 볼을 안착시킨후 약4m 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 마지막 라운드를 기대케했다.

욘람은 이븐파로 공동7위(9언더파), 브룩스 켑카(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도 8언더파 공동10위 그룹을 형성했다.

'디펜딩 챔프' 타이거 우즈는 이븐파(버디2개, 보기2개)를 기록, 중간합계 5언더파로 웹 심슨, 잰더 셰플레 등과 함께 공동20위에 자리했다.

컷탈락 위기를 맞았던 브라이슨 디섐보는 3타를 줄여 공동29위(3언더파)로 최종일을 맞는다.

김시우는 2언더파로 공동36위, 강성훈은 공동44위(1언더파)로 기록했다.

[동영상= 마스터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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