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바다 해류특성 조사가 완료됐다.
13일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총 4차례 동해(East Sea) 해역의 주기적 해양환경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해류조사를 완료했다.
동해해역 정기 해류조사 구역도.[사진=동해해양조사사무소]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조사 대상 구역은 독도를 비롯한 울릉도, 울산, 포항 주변해역이며 국내 최대 해양조사선 해양 2000호를 동원해 초음파해류계(ADCP)와 수심수온염분계(CTD) 장비를 활용, 해류(유향·유속) 및 물리특성(수온·염분) 관측을 실시했다.
이번 해류조사를 통해 대한해협을 통과해 북상하는 동한난류의 모습과 울릉도, 독도 주변해역에서 남동향의 해류흐름을 관측, 동해안의 주요한 해류인 동한난류를 확인했다.
김영규 동해해양조사사무소 소장은 "정기적인 해류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해양환경변화를 모니터링 하고 선박의 안전항해와 각종 해양환경 연구 등에 필요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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