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한·메콩,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진정한 친구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文, 화상으로 진행된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 참석
"한·메콩 협력기금 및 공적개발원조 계속 늘릴 것"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화상으로 진행된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과 메콩 지역 국가 간 협력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자고 제안하며 "한국은 메콩과 진정한 친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메콩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나는 오늘 1차 정상회의에서 세운 이정표를 따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을 제안한다"면서 "신뢰와 연대, 포용과 상생의 힘으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메콩과 한국이 함께 열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의 제안은 메콩 5개국 정상들의 지지 아래 채택됐다. 관계 격상에 따라 경제, 문화, 안보, 정치 등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는 관측이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한·메콩 간 협력관계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문 대통령이 먼저 제안했고 메콩 5개국 정상들의 지지 아래 채택됐다.[사진=청와대] 20.11.13 noh@newspim.com

메콩 지역은 풍부한 노동인구, 수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가진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원으로 여겨진다. 특히 문 대통령이 전날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의 핵심 축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메콩 간 협력이 시작된 2011년 이후 양측 교역은 2.5배, 상호 방문은 3.3배 증가했다. 코로나에 따른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1~9월 교역액은 601억5000만달러(약 67조1334억)로 지난해 같은 기간 94.5%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올해 코로나에 함께 대응하며 우리의 우정과 신뢰를 다시 확인하고 있다"며 "특히 고무적인 것은 코로나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메콩 교역이 이미 작년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분냥 보라치트 라오스 대통령이 지난해 9월 5일 비엔티안시 메콩강 사업현장에서 기념표지석을 보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정부는 지난해 한·메콩 협력의 정상급 격상, 올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이어 내년에는 '한·메콩 협력 10주년'임을 감안해, 양측 간 기념비적인 교류의 해로 이어지게 하기 위한 협력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한국 외에 일본은 지난 2018년 일·메콩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했고, 중국은 메콩 5개국과 양자 차원에서 각각 '포괄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다. 일본과 중국은 메콩 5개국과 정례적으로 정상회의도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메콩 협력의 내실화와 확대를 계속 추진해 나가기 위해 '한·메콩 협력기금' 증액을 발표하기도 했다. 정부는 올해 협력기금으로 300만달러를 기여했으며 내년에는 400만달러로 증액을 추진 중이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위대한 어머니 강' 메콩의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수자원 관리와 자연재해 예방 사업을 양자 차원은 물론 유엔 등 국제기구와 공동 추진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한·메콩 협력기금과 공적개발원조도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지난해 '한강·메콩강 선언'에서 합의한 ▲문화‧관광 ▲인적자원개발 ▲농업‧농촌 개발 ▲인프라 ▲ICT ▲환경 ▲비전통안보 등 '7대 우선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양측 간 협력을 내실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으며 결과문서로 공동성명이 채택되기도 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