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골프장에도 무료 마스크 비치, KLPGA는 코로나 2.5단계 수준 유지중"

기사입력 : 2020년11월13일 14:11

최종수정 : 2020년11월13일 14:14

KLPGA 최종전 라비에벨CC 공공장소 의무화 첫날 표정

[춘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강원도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시즌 마지막 대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KLPGA 최종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 13일부터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6747야드)에서 진행되고 있다.

[춘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효주, 안나린, 안송이 등이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0.11.13 fineview@newspim.com
[춘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 전경. 2020.11.13 fineview@newspim.com

하지만 강원도 코로나19 확진자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현재 강원도에선 해외유입 없이 지금까지 확진자중 제일 많은 인원인 2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강원도 1주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13일 0시 기준으로 9.1명으로 치솟았다. 원주시만 거리두기 1.5단계를 적용하고 있지만 강원도 전체가 1.5단계(일평균 확진자 10명)로 격상되면 거리두기 5단계 재편 이후 권역별 첫 사례가 된다.

이날은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첫 날이기도 하다.
확진자가 나온 홍천과 춘천 경계에 있는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은 공공 안전에 크게 신경을 쓰고 있다. KLPGA 대회인 올드코스엔 일반인 입장은 허용되지 않는 등 선수 안전을 위해 취재진 등과의 동선도 철저히 분리하고 있다.

대회 코스가 아닌 듄스코스 등 일반 내장객들에 대해선 '예외없는 마스크 착용'을 부탁하며 확산 방지에 신경 쓰고 있다.

KLPGA 측은 "골프 대회는 지난5월 KLPGA 챔피언십때부터 강도 높은 2.5단계를 기준으로 코로나 안전 기준을 마련, 운영중이다. 현재 이 지역이 1단계이지만 단계를 낮추지 않고 2.5단계를 유지해 코로나19 방지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골프 대회에선 지금까지 단 한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다.

KLPGA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장내 이동경로를 파악할수 있는 NFC 태그를 국내 첫 도입한데 이어 투어 최초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 등도 활용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취재진 등에게 QR코드를 도입, 출입과 동선관리에 대한 만전을 기했다. 선수와 캐디, 대회 관계자 들이 발급 받는 NFC 태그와 별도로 QR코드를 활용, 한층 관리가 용이해졌다.

KLPGA는 매 대회마다 코로나19 대응 TF를 구성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검사, 손 소독제 구비, 대회 관계자 동선 분리, 1인 식탁 설치 등 방역에 힘쓰고 있다.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원석진 기획실장은 "마스크 미착용 내방객들에 대해 필수 착용을 부탁드리고 있다. 또한 수백장의 무료 마스크도 비치, 필요한 일반인들에게 주고있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정부방역지침에 따라 공공장소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또한 대회 공동주최사인 하나인 ADT캡스는 대회에 나서는 선수 및 관계자의 안전을 위해 입구에서부터 열화상 카메라와 얼굴인식 출입보안솔루션 '캡스 스마트체크'를 통해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부터 발열 측정까지,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사진
공매도 금지 내년 3월까지 연장...기관 상환기간 제한키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당정이 기관 공매도의 대차 상환기간을 90일 단위로 최대 4번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제한하기로 했다. 아울러 불법 공매도 벌금이 현행 부당이득액의 3~5배에서 4~6배로 상향되는 등 제재도 강화된다. 공매도 금지조치는 '불법 공매도 중앙차단시스템'이 구축되는 내년 3월까지 연장된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를 가진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13 leehs@newspim.com 당정은 우선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정 정책위의장은 "전체 공매도 거래의 92% 이상을 차지하는 기관투자자에게 무차입 공매도를 실시간 사전 차단하는 자체적인 기관내 잔고관리 시스템의 구축을 의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거래소에 중앙점검시스템(NSDS)을 추가 구축해 기관투자자의 불법 공매도를 3일 내 전수점검하고 기관 내 잔고관리 시스템 유효성도 검증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정책위의장은 또 "기관투자자 뿐만 아니라 모든 법인투자자는 무차입 공매도를 예방하기 위한 내부 통제기준을 마련해 운영해야 한다"면서 "증권사도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전산시스템과 모든 기관, 법인투자자의 내부통제기준을 확인해야 하고, 확인된 투자자만 공매도 주문을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정은 또 공매도를 위한 대차의 상환기간을 제한하고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공매도를 목적으로 빌린 주식은 90일 단위로 연장하되, 12개월 이내 상환하도록 제한하고 개인 대주의 현금 담보비율을 대차 수준인 10%로 인하, 코스피200 주식의 경우 기관보다 낮은 120%를 적용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13 leehs@newspim.com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과 제재는 강화하기로 했다. 불법 공매도 벌금을 현행 부당이득액 3~5배에서 4~6배로 상향하고, 부당이득액 규모에 따라 징역을 가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불법 공매도 거래자에 대한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과 임원선임 제한, 계좌 지급정지도 도입할 예정이다. 정 정책위의장은 "오늘 민당정협의는 공매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시장 질서를 확립해나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민당정은 협력체계를 지속해나가면서 오는 2025년 3월말까지 철저한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법률 개정도 연내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전산시스템이 완비되는 내년 3월 말까지 현재의 공매도 금지조치를 연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oneway@newspim.com 2024-06-13 12:0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