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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공주시의장 "공주에 한국문화재단 등 8개 기관 유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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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뉴스핌] 송호진 기자 = 이종운 공주시의장은 12일 지난 10월 8일 충남 혁신도시 지정안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에 통과함에 따라 세종시 출범으로 소멸도시로 전락하고 있는 공주에 공공기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공주시는 세종시 출범 당시 전체 면적의 8.2%인 76.1㎢와 3개면 21개리 6000명을 넘겼으며 편입된 부동산 가액만 1조 8000억원 이상의 손실을 봤고 남양유업을 비롯해 한국영상대학, 농협연수원, 산림박물관, 32사단 등의 공공기관이 세종시로 편입돼 12만명이던 인구는 현재 10만명을 갓 넘고 있는 수준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언급했다.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장[사진=공주시의회] 2020.11.12 shj7017@newspim.com

공주시의회는 지난 10월 19일 열린 제222회 임시회에서 공주시가 그동안 받아온 역차별을 바로잡기 위해 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수도권 공공기관을 공주시에 최우선으로 이전해줄 것을 골자로 한 '충청남도 혁신 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혁신도시를 전제로 한 공공기관 이전은 내포신도시로 제한했지만 역사·문화 관련 기관은 공주 이전의 타당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종운 의장은 "공주시에 역사·문화 관련 기관으로 이전 기관을 한정지으면 안 된다"며 "한국문화재재단,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행정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내포신도시보다는 세종시에 인접한 공주시에 분산 유치하는 것이 정부 유관기관과 상호협력 체제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도지사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의 당위성을 세종시 출범으로 인한 충남의 손실을 근거로 삼았다"며 "이제는 충남에서 가장 큰 손실을 입은 공주를 배제하고 내포신도시로만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것은 공주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shj70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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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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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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