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NHN, 숨고르는 3분기...4분기 신작 기대감

기사입력 : 2020년11월12일 10:56

최종수정 : 2020년11월12일 10:57

3Q 증권가 컨센서스, 매출 4135억·영업이익 282억 전망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3분기 실적발표를 하루 앞둔 NHN에 대해 증권가에선 전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예상했다. 다만 4분기를 기점으로 본격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NHN의 3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4135억원과 영업이익 282억원 수준이 예상된다. 지난 2분기 NHN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051억원, 265억원이다.

NHN CI. [제공=NHN]

3분기 NHN 매출은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PC 방 영업정지 조치로 인한 PC 게임 매출이 타격을 입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 부진으로 성장 모멘텀도 부진했다.

다만 증권가에선 NHN이 4분기를 기점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적으로는 4분기 신작에 집중하면서 중장기적으론 페이코에서 성장 동력을 모색할 것이란 분석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역시 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모바일게임 신작 매출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NHN이 자체 개발하고 라인에서 서비스하는 '츠무츠무 스타디움'은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마카오 등 6개국에 출시됐는데, 출시 첫날 일본 양대 마켓에서 게임 인기 순위 3위를 기록했고 사전 등록자도 100만명을 돌파, 흥행이 기대된다.

자회사 NHN 플레이아트가 개발한 배틀로얄 장르 모바일게임 신작 'AIMS-All you need is Money'는 이달 출시된다.

이밖에도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 '용비불패 M', 스포츠베팅 게임 등 올해 중 5개 신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게임 매출액은 웹보드게임 성수기와 맞물려 3분기 대비 10.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진성 케이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NHN은 신작 흥행에 실패하고 예정작이 지속 지연되며 게임 부문 성장이 미비했지만,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신작 출시가 재개되고 있다"며 "3분기를 바닥으로 게임 매출은 반등세를 보이고 웹보드 게임 역시 4분기 성수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에선 페이코 매출 역시 2분기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2분기 페이코 거래액 성장성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했지만, 결제액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는 페이코 강점 부문인 오프라인 결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성장성이 위축됐기 때문이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대적으로 오프라인 결제 비중이 높은 페이코 사업은 온라인 결제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로 인해 오프라인에서는 타격을 입어 경쟁사 대비 간편결제 거래액 증가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데이터 뉴딜 정책 시행에 따라 마이데이터 사업 등 정부 정책 사업 수혜도 기대된다.

페이코는 이미 과학기술부로부터 라이선스 받아 마이데이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여기에 페이코가 금융위 라이선스를 취득할 경우 모든 금융기관의 이용자 정보와 상품을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마이데이터법'이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은 기업·기관들로부터 가명 조치한 개인신용정보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하는 법안이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9월말 GS홈쇼핑은 NHN페이코 지분 2.3%를 약 275억원에 한화생명에 매각하였는데 구주간 거래였다"며 "금융사업 시너지를 확장한다는 측면과 페이코 기업가치 역시 1조원을 상회하는 수준에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NHN은 13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