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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공주 이야기 페스타' 14~22일 개최

기사입력 : 2020년11월11일 17:50

최종수정 : 2020년11월11일 17:50

[공주=뉴스핌] 송호진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은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법정 문화도시 사업 지정을 목표로 올해 다양한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4일부터 9일 동안 '2020 공주 이야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예비사업으로 진행한 '공주시민 이야기 리빙랩' 및 '공주 공간이야기 리빙랩'을 통해 발굴된 시민 아이디어를 사업화한 것으로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이야기 축제이다.

김정섭 공주시장이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2020.11.11 shj7017@newspim.com

주요 프로그램은 △토종볍씨 전시를 통한 지역 먹거리 문화를 소개하는 '벼들벼 이야기 페스티벌' △지역청년들이 잊혀져가는 섬유의 스토리를 발굴한 '색동 : 품다'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그 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담은 '문화도시 다큐멘터리' △'공주 인물 깃발전' 등 8개 전시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어 찾아가는 이야기 사랑방 공연팀 프린지 공연과 이야기가 흐르는 제민천 공주시민축제 그리고 페미니즘 치유낭독회 등 공연 프로그램 3개가 제민천 일원에서 진행된다.

추억과 기억이 담긴 공주의 이야기를 사고 파는 곳 '시민 이야기 가게', 공주명창 황호통과 이동백 이야기방 판소리체험 '공주 명창이야기', 다양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공주 이야기 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페미니즘 연극 워크숍이 오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열리고 오는 30일 고마에서는 '공주시민의 만개 이야기' 토론회가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패턴 변화에 따라 공주 문화 뚜벅이 투어 코스를 개발, '공주선교사의 길에서 소녀 유관순을 만나다'와 '보고싶다 공주야' 투어를 사전예약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공주이야기 페스타는 도시를 변화시키고 성장시키기 위해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한 여러 프로젝트들이 선보여지는 문화도시 축제"라며, "공주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발굴,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개발해 문화도시 공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hj70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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