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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가족·직장동료 등 11명 확진…누적 474명

기사입력 : 2020년11월11일 15:28

최종수정 : 2020년11월11일 15:28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에서 지난 10일과 11일 모두 11명(용인-420번~429번, 용인외-46번)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글로브월 선별진료소 모습.[사진=뉴스핌DB]

11일 시에 따르면 양지면에 거주하는 A(용인-420번) 씨는 해외입국자로 발열,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 지난 9일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채취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흥구 보정동에 거주하는 B(용인-421번) 씨와 C(용인-429번) 군은  부자 관계로  B씨는 미열과 오한이 있어 9일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후 확진 판정됐다.

C군은 무증상으로 지난 10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11일 민간 검사기관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보건당국은 C군이 등교한 초등학교 같은 반 학생 29명을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처인구 포곡읍에 거주하는 D(용인-422번) 씨는 서울 송파-373번 접촉자로 기침, 가래 증상이 있었으며 지난 9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녹십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D씨의 부인 E(용인-423번) 씨와 자녀 F(용인-424번) 양은 오한과 발열 등으로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처인구 역북동에 거주하는 G(용인-425번) 씨와 경기 광주 오포읍에 거주하는 H(용인-426번)씨는 직장 동료로 광주-235번 접촉자로 기침과 인후통이 발현해 지난 10일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지구 상현1동에 거주하는 I(용인-427번) 씨는 시흥-157번 접촉자로 무증상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민간검사기관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처인구 김량장동에 거주하는 J(용인-428) 양은 용인-424번의 접촉자로 콧물 증상이 있었으며 용인다보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흥구 보정동에 거주하는 K(용인외-46번) 씨는 오한과 미열 등으로 지난 9일 분당서울대병원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이들의 격리병상 지정을 요청했으며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접촉자를 진단검사하고 격리할 방침이다.

오후 3시 현재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428명, 관외등록 46명 등 474명이 됐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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