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골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발행한 지역화폐 다이로움이 1500억원 발행액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도내 최초로 시행된 지역화폐 인센티브와 페이백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는 물론 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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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공무원들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을 찾아 지역화폐인 익산다이로움카드로 결제를 하고 있다.[사진=익산시] 2020.11.11 gkje725@newspim.com |
또 10일 현재 익산다이로움 회원 가입자 수는 7만8455명, 발행액은 1490억원을 달성하고 발행 규모는 당초 1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시는 익산다이로움의 골목상권 이용확산과 소비촉진을 위하여 개인 인센티브 적용 구매한도 내에서 구매(충전)시 10% 즉시 추가적립, 사용액의 10%를 다음달 포인트로 돌려주는 페이백 특별이벤트를 파격적으로 시행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들의 가계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지속적으로 시행해주길 바라는 소상공인의 건의를 반영해 경기침체 극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달부터 2개월 동안 페이백을 연장 운영하고 있다.
시는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와 연계해 오는 15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인증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행사 기간 동안 관내 전통시장에서 3만원 이상 물품 구입자가 이벤트 행사에 응모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익산다이로움 포인트로 1만원을 충전·지급한다.
김형순 익산시일자리정책과장은 "침체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익산다이로움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골목상권 소비촉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