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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상원의원들, 트럼프 불복 지지...배경은 '조지아 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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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코널 "대통령이라면 의혹 해소할 권한 있어"
폴리티코 "내년 1월 조지아 상원 결선 투표 때문"
"바이든 당선 인정하다간 조지아 표심 상실 우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치 매코널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사태가 장기화하더라도 국민의 신뢰나 정권 이양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이 대선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며 법적 투쟁을 다짐한 가운데 이날 매코널 대표는 오는 12월14일 선거인단이 투표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한 그 누구도 개표 결과에 대한 의혹을 해소할 권한이 있다고 말했다.

◆ 공화당 상원의원, 대부분 바이든 승리 인정 안 해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사진= 로이터 뉴스핌]

매코널 대표는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별 일 아니다"며, "최종적으로 누가 각 주에서 인정을 받았는지 알게 될 것이고 선거인단이 승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전날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대선 부정행위 의혹에 대한 사법당국의 수사가 개시되도록 지시한 뒤 나온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현재 4명을 제외한 공화당 상원의원 모두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대선 승리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블룸버그는 의원들의 이 같은 태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트럼프를 정치적으로 감싸준 한편, 조지아 주의 내년 1월5일 상원의원 결선 투표(2개 의석)를 앞두고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결집을 지속하게 했다"고 평했다.

통신에 따르면 현재 공화당과 민주당이 확보한 상원 의석은 각각 모두 48석이다. 공화당이 상원(전체 100석) 과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2석이 추가돼야 한다. 다만 조지아 주는 전통적으로 공화당 우세 지역이라 다수 외신은 공화당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 공화당, 조지아주 상원 결선 앞두고 표심 뺏길까 우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이날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오찬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설명하며 이들의 지지를 독려했다.

존 케네디 공화당 상원의원은 "펜스 부통령이 주장과 소송과 관련한 일종의 목록을 제시했다"며, "내가 판단하기에 그것은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를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래서 신이 판사를 만들었다"며 연방대법원이 판단할 사안이라는 뜻을 밝혔다.

일부 공화당 의원은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권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면서도, 아직 그가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봤다. 전날 바 장관은 연방검찰에 보낸 수사 지시 메모에서 "설득력 없는 주장이 연방 수사 개시의 근거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미국 연방조달청(GSA) 역시 대선 결과를 인정하지 않은 가운데 바이든 측의 정권 인수인계 과정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GSA가 대선 결과를 인정하지 않아 현재 바이든 측의 정권인수위원회는 자금 지원을 받지 못했고 인수인계 작업을 위한 사무실 공간 사용이나 연방기관 출입도 금지됐다.

공화당 상원 지도부인 로이 블런트 상원의원은 2000년 대선 당시 조지 워커 부시 당선인도 제때 인수인계 작업을 시작하지 못했음을 상기하며, GSA가 서둘러 바이든을 당선인으로 인정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도 공화당 상원의원 대부분이 바이든을 대통령 당선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배경에는 상원 의석 2석이 걸린 내년 1월 조지아 주의 상원 결선투표가 있다고 풀이했다.

폴리티코는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지아 주 결선투표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대선 결과를 판단하면 조지아 주의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이 돌아설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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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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