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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11월 11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0년11월11일 10:11

최종수정 : 2020년11월11일 10:11

암호화폐 이해 높은 前 CFTC 의장, 바이든 금융 정책 인수팀 이끈다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 = 암호화폐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게리 겐슬러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금융 정책 인수팀을 이끌게 됐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는 10일(현지시간) 미 연준과 은행 및 증권 감독 기구 등 금융 기관 검토 팀의 책임자로 낙점됐다.

미디어에 따르면 그는 수차례 의회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특히 암호화폐와 폰지 사기를 비교하는 데 비판적인 시각을 비쳤으며, 페이스북의 리브라 토큰이 미국법상 증권 요건에 충족한다고 밝혔다.

또한 XRP와 이더리움이 미등록 증권에 해당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2019년 코인데스크 op-ed 포럼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변화의 촉매제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권에 미칠 영향 논문을 집필한 사이먼 존슨 MIT 슬론 경영대학교 교수와 리브라에 대해 미 의회에서 증언한 크리스 브룸머 조지타운대 법학부 교수, 메르사 바라다란 캘리포니아 어바인대 교수 등이 바이든의 금융 규제 위원회 심의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로이터 뉴스핌

◆ 암호화폐 스타트업, 3분기 7.59억 달러 투자 유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가 크립토 벤처 캐피탈 아웃라이어벤처스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지난 3분기 암호화폐 스타트업이 7.59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지난 2분기 기록한 2억 달러의 4배에 가까운 수치"라고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3분기 암호화폐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는 7월 29 건(약 2.54억 달러 규모), 8월 24 건(약 2.78억 규모), 9월 97 건(약 2.27억 달러)"이라고 덧붙였다.

◆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비트코인, 금보다 100만배 낫다"

뉴욕 증시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CEO가 현지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금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의 지위를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이미 주도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에 대해 "금은 시대에 뒤떨어진 가치 보존 수단으로, 비트코인이 백만배는 더 낫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자산 포트폴리오 다원화의 일환으로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 한 바 있다.

◆ 지난 10개월 암호화폐 해킹·도난 피해액 18억 달러

블록체인 데이터 추적 업체 사이퍼트레이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개월 암호화폐 해킹 및 도난 사고로 인한 손실이 18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8년 전체 암호화폐 범죄 피해액 17.4억를 넘어서는 규모다. 반면 전년도의 45.2억 달러와 비교해서는 작은 규모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파이 플랫폼의 가파란 성장으로 인해 관련 피해가 증가했으며, 디파이는 여전히 암호화폐 관련 해커들의 주요 목표가 되고 있다.

◆ 포블게이트, 11일 16시 원화마켓에 UPT 상장

포블게이트가 공식 채널을 통해 11일 오후 4시 원화마켓에 유프로토콜(UPT)을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유프로토콜은 탈중앙화 블록체인 온라인 중개 서비스로, UPT 토큰은 플랫폼 사용자들 사이 거래 수수료 및 결제 수단으로 사용 가능하다.  

◆ 포튜브 "보안 컨트랙트, 서틱·슬로우미스트 등 감사 통과" 

디파이 렌딩 플랫폼 포튜브(ForTube)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유저의 자산 보안은 지금까지 포튜브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며 "보안 컨트랙트 부분에 있어, 서틱, 슬로우미스트 등 보안업체의 감사를 통과한 견고한 기술 프레임워크를 구축해왔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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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 이미 해리스 후보 추대 움직임"...러닝메이트도 거론 [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보 사퇴를 거부하고 버티고 있지만, 민주당 안팎에선 이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교체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 방송은 5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그동안 자신의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고,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유지를 지지하는 행보를 보여왔지만 민주당은 이미 그녀를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민주당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밝히고, 오는 8월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이 이 같은 결정을 따라주기를 설득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이들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과 당의 고위관계자들도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내분과 표 분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구상을 지지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교체 후보가 돼야, 바이든 선거 캠프의 막대한 규모의 정치자금과 선거조직도 잡음 없이 승계돼기 때문에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문제는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배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기 힘들 것이란 분석도 만만치 않다.  지난 2일 발표된 CNN 방송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 대결할 경우 45% 대 47%의 지지율을 보였다. 오차범위 내 박방이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2%포인트(p) 뒤지는 결과다.  이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그룹은 정치자금 큰손 등을 대상으로 해리스 부통령의 본선 경쟁력을 설득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은 민주당 일각에서 심지어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와 함께 대선을 치를 러닝 메이트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흑인 여성'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는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가 유력 후보이고,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와 J.B. 프리츠커 주지사 등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는 전언이다.  힌편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준 타격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을 거론하며 '래핑(laffin') 카멀라 해리스'라고 조롱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자주 크게 웃고 있으며 '실없는' 모습을 보인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위기 위한 포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정적들의 약점을 파고들어 이를 별명으로 붙여 깍아내리고 공격하는 데 탁월한 수완을 보여왔고, 실제로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 대선 토론 직후 바이든 교체론이 불거지자, 민주당 '대한 후보'들을 비판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선 "아예 논의 대상도 안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ckim100@newspim.com 2024-07-0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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