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세페 1주일, 카드사 매출 17조…전년대비 8.4%↑ 성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동차 판매대수 23.3%·유통사 매출 9.3~23.3% ↑
지역화폐 발행액 37.4%·온누리상품권 판매액 5배↑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내수진작 캠페인인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시 후 일주일이 경과하면서 중간결산을 실시한 결과 카드사 매출이 17조원을 기록하는 등 전년대비 8.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판매대수와 대형마트 등 유통사 매출이 늘어나는 등 소비가 증가하고 지역화폐 발행액과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크게 늘면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세페 추진위와 함께 참가기업, 정부·지방자치단체자료 중심으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코세페는 제조·유통·서비스업체 1784개와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가'가 열린다. 2020.10.27 dlsgur9757@newspim.com

중간집계 결과를 살펴보면 제조-유통-카드사 협업과 승용차 개소세 인하·대형유통사의 판촉비 50% 분담의무 완화 등을 바탕으로 대표소비재 매출이 증가했다. 자동차는 국내 제조 5개사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1~6일 일평균 자동차 판매대수는 711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3% 늘었다. 1~8일 타이어 온라인 판매량은 업체별로 전년 동기 대비 125~340% 증가했다.

패션·의류는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번달 5일 까지 334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됐고 이 중 오프라인 매출은 상반기 코리아패션마켓1 대비 2.2배 늘었다. 대형마트 주요 3사 오프라인 매출도 총 5194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하는 등 생필품 소비가 확대됐다.

백화점 주요 3사 오프라인 매출은 4138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해 10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온라인 주요 8사 매출은 1조7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했다. 대표소비재 매출 증가에 따른 카드 승인금액은 17조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8.4% 늘었다.

아울러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세페 연계 소비진작행사를 진행는 가운데 대전, 김해, 충북, 세종, 광주, 인천, 부산, 울산 등 지역화폐 발행 8개 시도 기준 지역화폐 발행액이 총 2716억원으로 전월 동기 대비 평균 37.4% 증가했다.

온누리상품권 판매액도 1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급증했다. 이와 관련, 전국 64개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구매시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는 코세페 연계 전통시장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시장의 경우 매출이 전월대비 10~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는 지난달 29일부터 할인행사가 진행 중이며 이번 코세페 계기 제로페이를 통해 5억원 상당 발행된 한우사랑상품권은 판매개시 31시간만에 완판 실적을 거뒀다. 제로페이 결제액은 358억원이 결제돼 2주전 대비 15.1% 증가했다.

한편 정부는 중국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와 연계해 K-방역, K-뷰티, 수산물 등 일대일 화상 수출상담 총 2002건 등 해외 판촉을 진행하고 있다. 9일 기준 코세페 응원 캠페인 '엄지척 챌린지'에 총 900여명이 참여(인스타그램기준)했고 나눔·기부 행사 '하이파이브' 판매액 1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7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개편을 반영해 남은 코세페 기간 동안에도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 방역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15일 코세페 행사 종료 후 성과가 집계되는 대로 민간추진위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