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이 연말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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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중인 경찰[사진=뉴스핌DB] 2020.11.09 lm8008@newspim.com |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18일~10월 31일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했다. 지난해 동기간 대비 음주운전 사망자 75%(4명→1명), 음주운전 사고는 21%(154건→122건) 감소했다.
이번 특별단속에는 교통·지역경찰과 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로 투입해 주·야간 20~30분 단위로 단속 장소를 변경하는 이동식 스팟 단속을 한다.
유흥가 및 주요교차로, 고속도로 진·출입로를 중심으로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주 3회 이상 실시하며 이외에도 각 지역별로 음주단속을 수시로 진행한다.
경찰은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비접촉식 음주감지기'를 활용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음주 단속이 느슨하다는 인식으로 지난 8월까지는 음주운전이 늘어나기도 했지만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으로 음주 사고가 감소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한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