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내년부터 퇴직연금 가입자들은 실질 수익률과 55세 이후 예상 연금 수령액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9일 관련 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퇴직연금 운영보고서 개편안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기업·개인 등 가입자에게 '퇴직연금 운용보고서'를 개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내년부터 퇴직연금 수령액 예상 2020.11.09 0I087094891@newspim.com |
납입 원금 대비 수익률과 함께 가입자가 직접 부담한 자산·운용관리 수수료 총액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근로자가 노후 수령액을 확인하고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연금 수령 예상액도 연령별, 연도별로 기입된다.
적립금을 펀드로 운용할 때 별도로 부과되는 펀드의 총수수료율(보수율)과 100만원당 총 보수액 등의 안내도 추가했다.
금감원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본인의 수익률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도록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I0870948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