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지애(32)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서 시즌 2승을 작성, 프로 통산 59승을 써냈다.
신지애는 8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미타마시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코스(파72, 6554야드)에서 치러진 토토재팬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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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가 시즌2승을 작성, JLPGA 통산 26승을 써냈다. [사진= JLPGA] |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2위 유카 사소(필리핀)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한 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신지애는 17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낸 데 이어 18번홀에선 버디를 낚아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상금은 2400만엔(약 2억6000만원)이다.
신지애는 지난 10월 후지쯔 레이디스에서 시즌 첫승을 작성, JLPGA 투어 역대 6번째로 통산 상금 10억엔을 돌파한데 이어 통산60승을 단 1개만을 남겨놨다.
신지애는 아마추어 시절을 포함해 KLPGA 투어에서만 20승, JLPGA 투어 26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유럽여자골프(LET) 투어 2승, 아시아와 대만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각 1승씩을 거두는 등 통산 59승을 쌓았다.
이 대회서 전미정은 최종합계 14언더파로 공동3위, 이민영은 13언더파로 공동6위, 배선우는 공동9위(12언더파)를 차지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