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이마트, 피코크 전문점 'PK피코크' 개점 2년 만에 완전 철수

기사입력 : 2020년11월05일 14:37

최종수정 : 2020년11월05일 14:41

1호점 지난달 폐점...2호점도 이달 문 닫는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가 가정간편식 브랜드 '피코크' 상품만을 판매하는 PK피코크 매장을 잇달아 폐점한다. 2018년 1호점 문을 연 지 2년 만의 일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부천시 스타필드시티에 입점해 있는 PK피코크 2호점은 이달 15일 폐점한다.

이마트 피코크 제수용품[사진=이마트]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처음으로 선보인 1호점은 이미 지난 달 영업을 종료했다. 이로써 PK피코크의 국내 오프라인 매장은 모두 문을 닫는다. 사실상 사업 철수 수순으로 받아들여진다.

2018년 첫 선을 보인 PK피코크는 가정간편식인 피크코 상품을 한 데 모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1~2인 가구인 20~30대 젊은 층과 40~50대 주부를 겨냥했지만 코로나19로 발목이 잡혔다. 유통산업이 온라인 중심으 빠르게 재편되면서 구조조정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PK피코크 전문점 폐점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전문점 개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지난해 말부터 수익성이 떨어지는 전문점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부츠와 삐에로쑈핑 등 채산성이 떨어지는 국내 온·오프라인 매장을 폐점했다. 전문점 적자 규모는 지난해 연말 기준 900억원가량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피코크 상품은 이마트나 온라인몰인 쓱닷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며 "전문점 운영 효율화와 수익성 강화하는 차원에서 폐점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