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청송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 공동체 주도로 활성화해 주거환경 개선, 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도시 활력을 회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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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도시재생뉴딜사업[사진=청송군] 2020.11.05 lm8008@newspim.com |
청송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중물 사업비 130억 원(국비 72억 원, 지방비 48억 원, 기금 10억 원)을 확보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생활SOC 공급, 골목길 재생사업, 상권 활성화사업 등 진보진안지구 맞춤형 재생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청송 2개 지구, 진보 1개 지구에 추가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동준 보진안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여 차례의 회의와 교육 프로그램 참여 등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한 군민들이 있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와 공동체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