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TBC 새 드라마 '허쉬'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JTBC는 3일 새 금토드라마 '허쉬'에서 각각 한준혁, 이지수로 분한 황정민, 임윤아의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허쉬' 황정민, 임윤아 티저 포스터 [사진=JTBC스튜디오, 키이스트] 2020.11.03 alice09@newspim.com |
이번 작품은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 한준혁(황정민)과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 이지수(임윤아)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발벌이 라이프를 그린다.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직장인 기자들, 생존과 양심 그 딜레마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부딪히고 흔들리는 그들의 이야기가 유쾌하면서도 진솔하게 펼쳐진다.
8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황정민은 한때 열정 충만한 베테랑 기자였지만 이제는 관심보단 무관심으로, 똘기보단 취기로 버티는 한준혁을 맡았다.
기자라는 이름보다 '제목 낚시의 달인'이 더 익숙해진 한준혁의 식어버린 열정에 불씨를 새로 당긴 이는 임윤아가 맡은 열정과 패기로 무장한 '생존형' 인턴 이지수이다. 밥은 펜보다 강하다고 외치는 그의 성장기를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풀어갈 임윤아의 변신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허쉬' 제작진은 "언론인 이전에 평범한 직장인이자, 보통의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기자들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현실 공감을 안길 것"이라며 "황정민, 임윤아의 흥미로운 만남이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허쉬'는 '경우의 수' 후속으로 내달 1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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