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동양생명(대표이사 뤄젠룽)과 함께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험업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 내용은 ▲네이버클라우드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의 공동 마케팅 ▲AI 서비스∙클라우드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AI 기반의 클라우드 컨택센터 기술을 통한 고객 접점 전반에 걸친 디지털 혁신 추진 ▲퇴직연금 사업자 중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최초 AI 컨택센터 운영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왼쪽부터 동양생명 이문구 상무, 동양생명 김태현 전무, 네이버클라우드 김태창 전무, 네이버클라우드 정성균 이사. [제공=네이버] 2020.11.02 yoonge93@newspim.com |
양사는 협업 첫 단계로, 네이버클라우드에서 최근 오픈한 'CLOVA AiCall' 솔루션에 보험 및 퇴직연금 서비스를 접목시킨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 내년 상반기 중 고객들의 상담 문의에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CLOVA AiCall'은 실제 네이버 고객센터에도 적용된 기술로, 상담사의 기본 업무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감정 분석, 문서 요약, 상담 내 키워드 추출 등의 기능도 제공해 보다 고품질의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태현 동양생명 전무는 "빠르게 변하는 금융 환경에 맞춰 고객들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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