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블록체인 비즈니스 전담 유닛 출범...결제 솔루션 개발
트럼프 선거 캠페인 사이트 해킹... 해커 모네로 요구
[서울=뉴스핌] 이지연 기자 = 27일 미국 경제 전문 방송 채널 CNBC에 따르면, JP모건 체이스 글로벌 도매결제(wholesale payments) 부문 총괄인 타키스 게오르가코폴로스(Takis Georgakopoulos)가 "블록체인 및 디지털 화폐 관련 사업을 전담할 새로운 비즈니스 유닛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CNBC와의 유선 인터뷰를 통해 "해당 유닛에는 100 여 명의 스태프들이 투입됐으며, 블록체인 및 디지털 화폐를 통해 결제에 사용되는 비용을 절감하는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JP모건의 움직임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선거 캠페인 사이트 해킹... 해커 모네로 요구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페인 사이트가 화요일 오후(현지시간) 해킹 됐다가 몇 분 만에 복구됐다. 해커는 사이트에 "트럼프가 매일 퍼뜨리는 가짜 뉴스에 전 세계가 질려버렸다. 세상이 진실을 알아야 할 때"라며 코로나19가 발생한 원인과 트럼프에 대한 더 많은 정보들을 알고 있다고 주장, 모네로 주소 2개를 공유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 또한 해킹을 당한 바 있다.
◆JP모건 "이번주부터 결제 솔루션에 JPM 코인 사용"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 체이스 글로벌 도매결제(wholesale payments) 부문 총괄인 타키스 게오르가코폴로스(Takis Georgakopoulos)가 27일 CNBC와의 인터뷰 중 "이번주부터 블록체인 결제 솔루션에 JP모건의 자체 토큰 JPM코인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BTC 투자 수익 1억 달러...3년치 영업이익 상회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을 매입한 뉴욕 증시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투자 수익이 1억 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7년 1분기부터 2020년 2분기까지, 지난 3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자체 영업 수익보다 많은 규모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캐빈 루크가 2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8월과 9월 약 4억 2500만 달러에 3만 8250 BTC를 매입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그 가치는 5억 2500만 달러로 늘었다. 반면 최근 3년 6개월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순이익은 7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최대 은행 산하 거래소? 관련 페이지 비공개 전환
27일 블록비트 등 일부 블록체인 미디어에서 전한 '싱가포르 최대 은행 DBS의 산하 암호화폐 거래소' DBS 디지털 익스체인지 관련 웹페이지가 현재 비공개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블록비트는 "싱가포르 최대 은행인 DBS가 산하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DBS 디지털 익스체인지(DBS Digital Exchange)를 출범할 예정"이라며 "해당 플랫폼은 BTC, BCH, ETH, XRP 총 4종 암호화폐와 싱가포르 달러, 홍콩 달러, 일본 엔화, 달러화 등 법정통화 거래를 지원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현재 구글에서 'DBS Digital Exchange'를 검색하면, 검색 결과 첫 화면에 DBS 공식 홈페이지와 연결된 주소가 나오지만 접속을 시도하면 공식 홈페이지 디폴트 페이지로 전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스터카드 CEO "비트코인 변동성 '공포'"
유투데이(U.Today)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포춘 글로벌 포럼에 참석한 마스터카드 아제이 방가(Ajay Banga) CEO가 "비트코인의 큰 변동성은 사람에게 '공포감'을 준다"고 밝혔다. 이날 아제이 방가는 "비트코인보다 CBDC를 더 선호한다"며 "금융시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건 비트코인이 아닌 CBDC"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비트코인과 같이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는 포용성이 떨어진다"며 "비트코인의 큰 변동성은 사람으로 하여금 '공포감'을 느끼게 한다"고 강조했다.
글래스노드 |
◆10/100/1000 달러 규모 BTC 보유자 사상 최대... 약 3100만명
크립토포테이토가 글래스노드를 인용, 10달러, 100달러, 1000달러 규모 BTC를 보유한 투자자가 약 3100만명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에 달했다고 전했다. 10달러, 100달러, 1000달러 상당 BTC 보유자는 각각 1760만명, 970만명, 360만명을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 운용자산 75억 달러... GBTC 보유량 4414 BTC↑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이 트위터를 통해 10월 27일(현지 시간) 기준 총 운용자산(AUM) 규모가 75 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AICoin에 따르면 같은 날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보유량이 4414 BTC 급증했다. 이로써 총 보유량은 471,925 BTC가 됐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