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재활용품 회수 취약 품목인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에 대한 집중 수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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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전지 [사진=뉴스핌 DB] 2020.10.28 tommy8768@newspim.com |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은 인체에 해로운 수은 등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다. 그대로 매립하거나 파손하면 각종 환경오염과 함께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발생한다.
적절한 방법으로 수거할 경우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 자원으로 재활용이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거 방법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거주자는 단지 내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단독주택 지역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전용 수거함을 이용하면 된다.
특히 깨진 형광등은 수거가 어려우므로 깨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깨졌을 경우 신문지와 끈을 활용해 잘 묶은 뒤 일반 종량제봉투에 넣어 배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생활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은 유해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수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 건강과 소중한 자원 재활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