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2020국감] 태영호 "코이카, 남미에 여의도 70배 크기 우리 땅 방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대통령, 방안 마련 지시에도 개발 방향조차 불분명"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지구 반대편 남미에 서울 여의도 면적의 70배가 넘는 '한국 농장'이 40년이 넘도록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합리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으나 구체적인 개발 방향도 아직 분명치가 않다는 지적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leehs@newspim.com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이카는 칠레 마울레주 떼노시에 185만3300㎡, 아르헨티아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주 이바라군에 2억882만㎡ 규모의 한국 농장을 소유하고 있다.

칠레 농장은 1980년 12월에 보건복지부(당시 보건사회부), 아르헨티나 농장은 1978년 8월 외교부가 농업이민을 목적으로 구입했으며, 현재 코이카 소유로 관리되고 있다.

칠레 농장의 경우 현지인과 계약(연간 임차료 2만5000달러 상당)해 경작하면서 일부 수익을 올리고 있으나 토지세 등을 제외하면 연간 수익은 7000달러(한화 790만원 상당)에 불과하다.

더욱이 아르헨티나 농장의 경우 구입 초기에 농장개발이 가능한지 영농시험을 거쳤으나 토양의 높은 염분, 강우량 부족, 높은 온도 등으로 작물의 생육이 부진한 탓에 구입 이후 현재까지 별도의 경작, 목축 등의 생산활동을 한 내역이 없다.

현지에서 여러 차례 농업과 목축 등을 시도했으나 염분이 높은 토양과 물 부족, 농장 접근성 및 도로 인프라 부족 등을 이유로 개발도 지연되고 있다. 토지세, 관리비 등으로 연간 최대 8만 달러(한화 9000만원 상당)만 지출되고 있다. 사실상 여의도 면적의 70배가 넘는 땅이 최장 42년 동안 방치된 셈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11월 G20 정상회의 참석차 아르헨티나를 방문했다가 현지 동포들로부터 농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에 활용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으나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코이카는 지난해 3~8월 칠레 농장을 태양광 발전단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국내 발전사, 에너지공단 등과 협의했으며, 같은 해 9월부터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원래 올해 4월 종료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지연되면서 오는 12월에나 예타 결과가 나온다.

아르헨티나 농장은 지난해 KOICA와 외교부가 합동조사를 실시해 우리 교민(단체)에 임대하는 등 민간개발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으나 아직 사업자 선정도 하지 못했다.

코이카 측은 "올해 2~3월 민간개발자 선정 절차, 적용 법령 등에 대한 감사원 사전감사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하반기에 임대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10월 이후 임대사업자 선정 공모 및 계약체결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태영호 의원은 "우리 국민 세금으로 매입한 남미의 농장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임대, 매각, 정부개발, 민간개발 방식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한 종합검토를 통해 보다 정교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한낮 34도 무더위 계속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1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남중·동부내륙에는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도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무더위가 이어지자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울산·경북동해안·북동산지 20~60mm, 강원남부동해안·산지와 부산·경남남해안·경남중·동부내륙 5~40mm, 강원중·북부동해안·산지 5~20mm, 제주도 5~1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된다. ▲서울 33도 ▲인천 33도 ▲수원 33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2도 ▲부산 32도 ▲울산 30도 ▲제주 31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2.5m, 동해 앞바다 1.0~3.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10 06:32
사진
공무원 시험 2027년부터 개편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7년부터 국가직 · 지방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의 한국사 과목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으로 대체된다. 3급 이상의 자격만 취득하면 유효기간 제한 없이 성적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필기시험 이전에 자격을 미리 확보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뀌면서 수험생들의 학습 부담이 이전보다 완화될 것 으로 보인다. 사진은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중학교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의 모습. 2026.08.09 yeawon2@newspim.com   2026-08-09 10: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