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조주연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제59회 고창군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25일 오전 고창군 동리국악당에서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고창군민의 날 행사는 코로나19의 철저한 예방을 위해 초청 인원 최소화와 좌석 띄어 앉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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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고창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군민의 장을 수상자들 모습[사진=고창군청] 2020.10.26 lbs0964@newspim.com |
30여년 만에 개정된 군민헌장이 선포됐다. 앞서 군은 1970년에 제정된 군민헌장에서 한자사용 자제 등 언어표현을 순화하고, 한반도 첫수도의 위상과 군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희망찬 내용을 담은 내용으로 개정을 추진해 왔다.
영예로운 '군민의장'은 문화체육장 김옥진(고창문화원 이사), 공익장 이강수(前고창군수), 산업근로장 오금열(금성목장 대표), 애향장 정관훈(재경고창군민회), 효행장 이춘애(부일농산물상회)씨 등이 군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자랑스러운 명예군민'으론 조경욱(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진성(가수), 나종삼(전북대 교수), 김종연(국립장성숲체원장)씨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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